타인의 시선을 내려놓는 순간, 진짜 내가 보인다

by 아침사령관


우리는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질 때 비로소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타인의 시선에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벗어나기보다는 눈치를 보며 살아가는 데 익숙해지려 한다. 그들의 비위를 맞추고 눈 밖에 나지 않기 위해 애쓰는 나 자신만이 보인다. 어쩌면 그것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일지도 모른다. 누군가가 정해놓은 기준에 맞춰 좋은 성과를 얻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기회를 얻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그 기준에 맞추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고 좋은 인상을 남기려 애쓴다. 눈치를 보며 정해진 기준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런 삶 속에서는 결코 나답게 살아갈 수 없다. 그것은 진짜 내가 아닌, 여러 개의 가면을 쓴 가짜 나일 뿐이다.




진짜 내가 아닌 가짜 나는 결국 알맹이 없는 빈 껍데기와 같다.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의 시작 문장은 이렇게 말한다.


“내 속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나는 살아보려고 했다. 왜 그것이 그토록 어려웠을까.”




진짜 나로 살아간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일이다. 내 진짜 모습을 감춘 채 누군가의 인정을 받기 위해 나다움을 버린 삶 속에서 과연 나는 존재하고 있을까. 좋은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하루 종일 바쁜 일상을 보내고 나면 결국 남는 것은 깊은 피로뿐이다. 가짜 위에 또 다른 가짜를 쌓아가는 동안 진짜 나는 자취도 없이 숨어버리고, 허영에 가득 찬 또 다른 내가 자리 잡는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는 이유는 결국 내가 가야 할 방향이 분명하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방향을 잃고 표류하는 사람일수록 누군가의 시선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중심이 내가 아닌 타인에게 있기 때문에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는 것이다. 내 중심을 가진 사람만이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걸어갈 수 있다. 먼저 내가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진정으로 원하는 모습은 어떤 것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한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만 우리는 타인의 평가에서 조금씩 벗어날 수 있다. 자신의 길을 찾아 나서는 순간, 비로소 진짜 나를 만나게 된다.




나는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내가 가야 할 길과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답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꾸준히 읽고 쓰며 하나씩 가면을 벗기고 있다. 너무 많은 가면 속에서 진짜 나를 찾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아주 조금씩, 비록 느리더라도 가면은 줄어들고 있다. 타인의 시선 속에서 방향을 잃었다면 이제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지 선택해야 할 시간이다. 그 선택은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다. 오직 내가 해야 할 일이다. 누군가 정해놓은 기준은 나의 기준이 아니다.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얼마나 오랜 시간 부자연스럽게 살아왔는지 돌아보게 된다. 바로 지금 이 순간, 나로서 살아갈 기회가 찾아온다.





%EC%A0%9C%EB%AA%A9_%EC%97%86%EB%8A%94_%EB%94%94%EC%9E%90%EC%9D%B8.jpg?type=w773




나를 알아가기 위해서는 매일 반복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단단한 중심을 가진 삶은 하루하루 쌓아가는 작은 성공의 축적에서 시작된다. 누군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반복을 이어갈수록 타인이 아닌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늘어난다.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할 때 나에 대한 믿음도 함께 자라난다. 내가 나를 믿는 순간,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내면의 힘을 만나게 된다. 진정한 가치는 타인이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흘러나온다. 가면 위에 얹혀 있던 허영을 하나씩 내려놓을 때 우리는 진짜 나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다.




더 이상 타인의 시선에 나를 가두지 말자.


당신은 이미, 스스로 충분히 빛날 수 있는 사람이다.










# 아침의 작은 성공이 모여 어제보다 성장한 나를 만듭니다


# 아침사령관





Morning_COMMANDER.png?type=w773



작가의 이전글매일의 반복이 만든 나의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