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변할수 있을까? 이 질문에 우리는 변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하는 반면 또 한편으로는 사람은 절대 변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나는 원래 사람은 쉽게 변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아무리 바뀔려는 노력을 해도 사람이 가지고 태어난 본성을 바꾸기는 어려울 수 밖에 없다고 단정했다.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가는 이유도 한번 굳어진 사람의 성격이나 버릇은 바꿀 수 없고 평생을 가기 때문이다. 그만큼 사람의 습관이나 성격은 고치기도 어려울뿐더러 바꾼다는 것은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에서는 과거의 자신의 모습을 뒤로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멋진 성공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들은 왜 변할 수 있고 우리는 변할 수 없는 것일까?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성공에 다가가는 열쇠를 찾는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특별히 나 자신을 바꿔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다. 그저 내가 살아가는 삶 속에서 지금의 현실에 만족하며 노력한만큼 보상을 받아 살아가는 것에 딱히 불편함이 없었다. 하지만 그것은 나만의 착각이었다. 내가 그렇게 생각하도록 세상은 나에게 가르쳤고 나는 그런 사회의 시스템에 적응했을 뿐이다. 나 뿐만 아니라 내 주변사람 역시 모두 마찬가지였다. 주어진 현실을 벗어나지 못하도록 사회는 옴짝달짝 못하게 울타리를 쳐 놓고 울타리 밖은 더 무서운 것이 있다고 알려줬다. 울타리 안에서만의 삶이 평화롭고 행복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살았다. 울타리 밖에는 자유도 없고 고된 삶이 있다고 믿어서 울타리 밖으로 나갈려는 생각은 꿈에서조차 하지 않았다. 그렇게 사회 시스템에 길들여져 이 안에서의 삶이 맞다고 생각했고 변화와는 거리가 먼 안정된 삶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인생이라 믿었다.
울타리 안에서의 삶이 비록 만족스럽지는 않더라도 언제나 안정적이었기 때문에 불편함은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갈증과 목마름이 심해졌다. 과연 이렇게 울타리 안에 갇혀 사는 것이 정말 맞는 것일까? 그렇다면 울타리를 벗어나기 위해 내가 변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렇게 변화가 필요함을 느꼈고 변화를 위해 내가 선택한 것은 바로 책이었다. 평생 책과 친하게 지내지 못한 내가 책을 선택한 이유는 막연한 기대감이 때문이었다. 책 속에는 내가 알지 못하는 수많은 지식과 지혜가 숨어있다. 인생의 진리가 책 속에 있을 것이고 책을 통해 지금 내가 처한 현실을 돌파할 출구를 찾고 싶었다. 그때부터 마구잡이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무슨 책을 읽을지 몰라서 베스트셀러나 추천책 위주로 책을 찾아서 읽었다. 책을 읽지 않다가 갑자기 읽게 되면 여러가지 부작용과 저항에 부딪힌다. 우선은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것이고 책을 읽더라도 금세 지쳐서 책을 끝까지 읽지 못했다.
가장 시급한 것이 책 읽을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었다. 내가 궁여지책으로 선택한 시간은 아침 새벽 시간이었다. 하루의 일을 끝마치고 저녁에 책을 읽어보았으나 피곤함이 몰려와 10분 이상의 독서가 힘들었다. 그래서 과감히 저녁 시간을 포기하고 아침 시간을 선택했다. 평소에 일어나는 시간보다 1시간 일찍 일어나 책을 읽었다. 물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책을 읽는 것은 여간 고된 일이 아니다. 책을 펼치면 책 속의 글자들이 개미가 지나가듯이 마구 움직였다. 눈꺼풀이 점점 감기며 책을 읽는 시간보다 눈을 감고 있는 시간들이 많았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책을 읽으며 아침 시간을 적극적으로 독서에 사용했다. 한달, 두달의 시간이 지나고 아침에 책을 읽는 습관이 몸에 베어가며 적응이 되었다. 그렇게 시작한 아침 독서를 통해 내 삶을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이끌어갔다. 책을 꾸준히 읽어 가는 것만으로 내 삶은 조금씩 바뀌어 갔다. 무엇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뀌어 가는지 정확하게 말로 표현할 수 없지만 지금껏 꿈꾸지 못했던 미래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고 지금 내가 무엇을 행동해야 하는지 깨닫게 되었다.
독서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확실하고도 분명한 존재다. 책을 가까이 하고 꾸준히 읽으면 조금씩 내 삶이 바뀐다. 하지만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현실이라는 벽에 가로막혀 책을 마주할 시간이 없고 그저 끌려다니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매 순간 힘들고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고 그게 인생이라고 단정하며 바꾸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 나는 이제 독서를 통해 내 삶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지금의 나와는 다른 내가 되기 위해 매일 독서로 나를 바꾸어 나가고 있다. 책 속에 분명 내가 원하는 답이 존재한다. 변화의 단초가 되어줄 힌트가 책 속에 담겨있다. 우리는 책 속에서 그 실마리를 찾아서 하나씩 풀어나가면 된다. 어려울 것이 하나도 없다. 주변에 있는 책을 손에 들고 펼치기만 하면 된다. 내 인생이 마음에 들지 않고 무언가 허전하며 공허하다고 느낀다면 변화가 필요한 순간이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살아야겠다고 마음 먹었다면 그 방법으로 책을 선택해야 한다. 책이 당신을 구원해줄 유일한 존재다. 책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오늘부터 책을 읽어보기 시작하자. 변화는 그렇게 책 한권으로부터 시작된다.
# 아침의 작은 성공이 모여 어제보다 성장한 나를 만듭니다
# 아침사령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