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7_달리기가 좋아
4킬로미터_30분 51초
비가 온 뒤 습하다. 한증탕은 물이라도 끼얹을 수 있지, 들어갈 수도 없는 호수를 바라보며 달리기를 시작했다. 수영에 푹 빠져 물에 빠져 한동안 달리기를 소홀히 했다. 다시 못 뛰면 어쩌나 했지만 컨디션은 오히려 예전보다 좋았다. 폐활량이 늘어났을까 평소보다 덜 힘들었다. 하지만 습한 기운은 금세 의욕을 저하시켰다. 둘 다 숨이 가쁜 거라면 차라리 수영을 택하겠다. 하지만 오늘은 달리기를 택했다. 4킬로미터가 필요했다.
과 직원들과 운동 모임을 한다. 월 초에 목표를 세우고 월 말에 점검을 한다. 지난달 왕성한 운동량으로 이번 달 목표를 너무 높게 세웠다. 달리기나 수영을 포함해서 100킬로미터 운동하기였다. 수영은 하루 열심히 해봤자 2킬로미터를 넘기 어렵고 달리기는 적어도 4킬로미터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달에는 여름휴가가 있어서 운동에 소홀했고 그나마 운동할 수 있는 날은 수영에 집중했다. 결론적으로 오늘 달린 거리를 포함해 51킬로미터를 달리거나 수영했다. 목표치에 2분의 1밖에 달성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수영은 연수반으로 한 단계 향상했고 무난히 안착했다. 달리기는 평소 실력을 유지하면서 말이다. 다음 달에는 달리기를 주로 연습해야겠다. 처음 출전하는 10월 5킬로미터 또는 10킬로미터 마라톤에서 적어도 완주를 해야 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