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9_내 자리 찾기
1175km
자유수영에서 내 자리를 찾기 쉽지 않다. 나는 자유형이 그리 빠른 편이 아닌데 연속으로 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은 25미터를 빠르게 하고 쉬는 경향이 있어 내 발을 자주 치는 경향이 있다. 내 속도로 할 수 있는 레인을 찾아야 하는데 중, 상급에는 나보다 느린 사람들이 많아 내가 속이 답답한 경우가 많다. 결국 연수, 고급, 빠른 레인에서 한적한 자리를 물색해 본다. 한적한 자리는 뒷사람과 여유를 충분히 가지고 간격이 좁혀지면 내가 가서 기다릴 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래서 빠른 레인을 선택했는데 사람이 많아지니 내 위치를 정하기 어려워 결국 고급레인으로 이사를 갔다. 수영뿐만 아니라 일할 때도 내 자리, 포지셔닝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나는 나이도 있고 빨리 움직이는 편은 아니기에 긴 호흡을 가져가는 일이 잘 맞는 것 같다.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