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3종 같이 하실래요?

20231124_자전거 시작

by 나태리

바퀴가 굴러간다. 수영과 달리기와 달리 도구를 이용해서 몸을 움직이게 만드는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야근을 하다가 며칠 전 회사에 두었던 자전거를 타고 집에 오니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다. 겨울이라 바람이 많이 차가웠다. 후드티 모자를 써서 귀는 보호되었지만 망사 장갑을 꼈는지라 손은 얼얼했다. 드디어 철인 3종 관문 중 하나인 사이클, 거창하게는 무슨 자전거를 손대기 시작했다. 계속 마음에는 있었지만 내 자전거가 없기에 쉽게 실행에 옮기지 않았었다. 대개 철인 3종 하는 사람들은 자전거를 200백만 원대 경량 자전거를 사는 것 같던데, 아직 나에게는 무리다. 자물쇠를 채워놓지 않아도 가져가지 않는 집에 있는 자전거를 타기로 했다. 철인 3종에서 규정하는 40킬로 미터의 거리를 아직 시도해 보지 않았기에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다. 주말에 자전거 도로를 타고 인근 지역까지 다녀와 봐야겠다. 그럼 수영, 달리기, 사이클 3 종목을 3시간 30분 안에 들어올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을 것 같다. 올해 시작한 달리기로 철인 3종 대회까지 꿈꿀 수 있어서 너무 가슴이 두근댄다. 내년 목표로 하는 대회가 있는 여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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