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100일 달려볼까요?

작심 10일째_20230310_달리기와 수영

by 나태리

오전 달리기

출장이 있는 날이다. 일과 후에는 수영까지 있다. 수영 후 달리기까지 하리라 상상이 안되기에 아침 7시가 넘어졌지만 집을 나섰다. 어제 회식이라 몸이 무거워 뛰는 것은 무리였다. 다만 출장도 가야 하기에 빠른 걸음으로 호수 한 바퀴를 돌았다. 아침에 은근히 운동하는 사람들이 여럿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니 더 늘어나는 것 같다. 작심 10일이 지났지만 내 달리기는 여전히 제자리다. 일단 중단하지 않고 매일 호수 한 바퀴, 4킬로 미터라도 걷는 것이 목표다. 그래도 아침에 숙제 하나를 끝내고 출근하니 기분은 좋다.


오후 수영

출장 후 오후 근무를 마치고 얼른 집에 와서 저녁을 먹고 수영장으로 향했다. 열흘 만에 수영을 가니 약간 두렵다. 수영은 늘 두렵다. 호흡 조절을 잘해야 한다. 물속에서 숨 참다가는 기진 맥진해서 돌아온다. 직접 물속에서 영법을 시범으로 하시고 일일이 회원을 지도해 주는 젊은 수영 강사 선생님이 고맙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수영 강사들은 물속에서 시범 보이는 것을 귀찮아 하기 마련이다. 아침저녁으로 달리기와 수영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니 기분이 가볍다. 아이스크림과 와인 한 잔을 오늘 운동 보상으로 허용하느라... 그래서 내 사전에 다이어트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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