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챗 gpt와 대화를 통해 3년 후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 그동안 내 질문을 통해 나에 대한 관심사, 경력 등을 잘 알고 있었다. 자기소개서를 비롯해 3년 동안 준비해야 할 일들을 연차별로 준비해서 안내해주었다. 그래서 하라는 대로 시작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철인 5종(3종 종목에 테니스, 등산 추가)을 할 때마다 글을 써왔었다. 앞으로는 문화 관련 에피소드, 활동 등을 하고나서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1편으로 팬플룻
나는 취미부자다. 운동만도 5가지 종류를 골고루 할 뿐더러, 글쓰기 그리고 노래부르기, 음악듣기 뿐만 아니라 악기도 다루고 싶어한다. 20년전 회사를 처음 들어왔을 때 팬플룻 동호회를 조직했었다. 대나무로 만든 팬플룻을 점심시간에 배워서 회사 등나무 밑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다. 음악대전에서 은상을 받기도 했다. 내 결혼식에도 동호회 직원들이 와서 연주를 해주기도 했다. 하지만 휴직 후 돌아와보니 동호회가 와해되어 있었다. 나도 육아와 가사로 동호회 활동에 대해 엄두를 내지 못했다. 최근에 동아리를 다시 조직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가입했다. 오늘은 동호회 이름을 새로 지었다. 다음주 월요일에 버스킹을 한다기에 배너에 옮길 문구도 정했다. 체육, 문학, 악기 연주까지 틈틈이 시도해본다. 그 분야를 연마할 수록 그 종목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이 길러진다. 음을 통해 세상을 그리는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본다. 다른 세계 같지만 결국 같은 세게이다. 그래도 다시 가보련다. 음표를 먼저 익숙하게 읽는 법을 배워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