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100일 달려보실래요?

20230407_작심 38일째_

by 나태리

예단하면 안 된다. 저녁에 수영 수업이 있고, 매일 뛰면 안 된다는 남편의 말에 솔깃해서 빠른 걸음으로 호수 한 바퀴를 돌았다. 4.2킬로미터를 44분에 걸었다. 충분히 뛸 수 있는 컨디션임에도 불구하고 마음속에 있는 게으름이 불쑥 뛰쳐나와 오늘 아침을 지배했다. 결론은 갑자기 처리해야 할 일로 저녁에 수영 수업에 가지 못했다. 점심 약속까지 있어 차를 가지고 가서 오늘 걸음 수는 어제의 반 밖에 되지 않는다. 끊임없이 수련하고 단련해야 함을 아직도 지나고 나서야 깨닫는 어리석은 중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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