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09_작심 40일째_미라클 100일
4킬로미터 33분(1킬로미터:8분 57초, 2킬로미터: 8분 30초, 3킬로미터: 7분 34초, 4킬로미터 7분 59초)
오늘 운동시간 총 187분: 테니스 3게임, 달리기 4킬로미터, 회사 왕복 4킬로미터(19,836 걸음)
7시에 일어나 주말 테니스 동아리 모임에 나가 3게임을 치고, 집에 돌아와 간단히 아침을 먹었다. 나만의 숙제는 미리 해야 마음이 가벼울 것 같아 11시경에 달리기를 하러 갔다. 테니스로 준비 운동을 했기에 심장이 이미 활성화된 상태다. 속도를 가볍게 올렸다. 3킬로미터 구간을 8분 이내로 달렸다. 발걸음 폭을 벌리고 속도를 올려야 가능했다.
일요일이라 가족끼리 봄의 따사로운 햇살을 즐기러 많이 나와 있었다. 문득 점묘화의 대가 조르주 쇠라가 그린 그랑 자르트섬의 일요일 오후 그림 풍경을 보는 듯한다. 100년 전 프랑스의 여유스러운 모습을 한국에서 느끼는 것 같다. 우린 잘 모르고 지나갔지만 100년 전 미국과 유럽은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웠을 정도로 발달되어 있었다. 뉴욕의 86층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1931년에 완공되었는데, 그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꿈꾸기도 쉽지 않았을 상황이다.
100일 동안 꾸준히 하면 습관이 되어 언제라도 다시 시작하면 할 수 있다. 100일 글쓰기 이후 내린 결론이다. 글쓰기, 108배, 하루 20분 영어청취 100일 프로젝트에 이어 100일 달리기도 40일째 지나고 있다.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있다. 주변 풍경도 하얀 벚꽃에서 진분홍색 철쭉으로 바뀌고 있다. 달리기와 걷기를 하다 보니 주변에 같이 살고 있는 식물들이 다채롭게 제 색깔을 내는 모습을 잔잔히 구경할 수 있다. 나도 내 색깔을 내고 싶다. 블라우스와 재킷, 악세사라의 조합뿐만 아니라, 내 마음을 드러내는 글쓰기 그리고 주변 사람에게 격려하는 말 한마디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