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같이 달려볼까요?

20230509_작심 70일째_또 달리기와 수영

by 나태리

4킬로미터 28분 50초_1킬로미터당 7분 12초


회사에서 골치 아팠던 업무를 해결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와 달리기를 했다. 발걸음이 가벼웠는지 성큼성큼 앞으로 달리기 시작하더니 좋은 기록을 세웠다. 조금만 더 익숙해지면 1킬로 미터당 6분대로 뛸 수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에 부풀었다. 날씨가 좋아졌는지 호수에 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동료가 생기니 더 이상 외롭지 않다. 이제 한 달만 꾸준히 뛴다면 100일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 것 같다. 습관이 무섭다. 이렇게 하나하나 취미를 늘려가니 삶이 재미있다. 회사일에 몰두하지 않아도 행복하다. 그래 인생은 이렇게 사는 것이었는데 그동안 회사일에 몰두했던 내가 바보 같았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선수처럼 수영을 하는 후배를 만나서 점심을 같이 했다. 비슷한 일에 시간을 보내는 사람과 이야기는 항상 즐겁다. 젊은 후배들이 일 이외에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꾸준히 찾아가는 모습이 대견하고 부럽다. 그 후배한테 수영을 배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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