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노마드로 살면서 수입원이 하나뿐이면 참 불안합니다. 클라이언트 일이 끊기거나 프로젝트가 밀리면 바로 생계가 흔들리니까요. 그래서 다들 여러 파이프라인을 만들려고 애쓰죠. 이때 아마존 KDP는 좋은 대안이 됩니다. 노트북이랑 인터넷만 있으면 발리든 리스본이든 상관없이 나만의 상품을 전 세계에 팔 수 있거든요.
디지털 노마드에게 KDP가 딱 맞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우선 장소 제약이 전혀 없어요. 원고 파일이랑 표지만 업로드하면 끝입니다. 출판사 미팅이나 복잡한 계약 절차도 없죠. 무엇보다 내가 자는 동안에도 책이 팔린다는 게 가장 큰 매력입니다. 시차가 다른 나라에 있어도 아마존이 알아서 인쇄하고 배송까지 다 해주니까요.
특히 달러로 정산받는다는 점은 엄청난 장점입니다. 요즘처럼 원화가 약세일 때 달러 수입이 있으면 해외 생활비 부담이 확 줄어들죠. 판매 후 60일 정도 지나면 인세가 꼬박꼬박 들어오니 심리적인 안정감도 큽니다.
https://morningwalkbooks.com/amazon-royalty-tips/
그럼 대체 무슨 내용을 써야 할까요? 거창하게 시작할 필요 없습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콘텐츠를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블로그 글, 뉴스레터, SNS에 올린 일상들이 다 재료입니다.
30~50페이지 정도의 짧은 책이어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주제가 좁고 선명할수록 경쟁이 적어 더 잘 팔리기도 합니다. 주제 정하고 하루에 1,000자씩만 써보세요. 2주면 초고가 나옵니다. 표지는 캔바(Canva)로 직접 만들면 되니 기술적인 장벽도 거의 없죠.
물론 현실적인 감각도 필요합니다. 책 한 권 냈다고 갑자기 월 수백만 원씩 벌기는 어렵습니다. 처음엔 거의 안 팔리는 게 당연해요. KDP는 한 방이 아니라 '누적'의 게임입니다. 책 한 권이 월 5만 원을 벌어다 주면, 그런 책이 열 권 쌓였을 때 비로소 월 50만 원이라는 단단한 파이프라인이 생기는 거죠.
디지털 노마드의 삶은 자유롭지만 그만큼 불안정합니다. 아마존 KDP는 그 불안함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는 아주 유용한 도구입니다. 어차피 평소에 글을 쓰는 작가라면, 그 글을 아마존이라는 더 큰 시장에 상품으로 등록해 보세요. 꾸준히 쌓아가다 보면 어느새 노트북 하나로 전 세계에서 인세를 받는 진짜 노마드의 삶에 가까워질 겁니다.
https://morningwalkbooks.com/how-to-publish-on-amazon-kdp-for-beginn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