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동안 달러가 입금되는 킨들(Kindle)의 마법

아마존 KDP 출판의 매력

by 아침산책

킨들 전자책을 왜 써야 할까요? 이유는 아주 단순합니다.


거창한 명분 다 빼고 딱 한 줄이에요.


"작게 만들어도, 팔릴 구조가 있다."


블로그에 쓰는 글은 시간 지나면 뒤로 밀려납니다. 유튜브는 편집하느라 진이 다 빠지죠.


그런데 킨들은 다릅니다. 한 번 만들어 놓으면 사라지지 않는 ‘상품’으로 남아요. 내가 잠을 자는 동안에도 아마존이라는 거대한 시장에서 계속 진열되어 있죠.


왜 지금 도전해야 하는지, 현실적인 이유들을 정리해 드릴게요.


1. 킨들 셀렉트: 읽히기만 해도 돈이 됩니다


이게 진짜 매력적이에요. ‘KDP 셀렉트’라는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내 책이 넷플릭스처럼 구독 서비스에 들어갑니다.


사람들이 내 책을 굳이 사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냥 클릭해서 읽기만 해도, 읽은 페이지 수만큼 계산해서 수입이 생깁니다.


초보 작가에겐 이 차이가 정말 큽니다.


판매는 어렵지만, ‘읽히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거든요.


물론 90일 동안 아마존에만 독점 공개해야 한다는 조건은 있습니다. 하지만 내 책이 묻히지 않고 수익을 낼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충분히 해볼 만한 거래죠.


2. 얇아도 주제가 구체적이면 팔립니다


한국에서는 "책이라면 좀 두툼해야지" 하는 고정관념이 있죠.


킨들은 다릅니다. 아주 얇아도 괜찮아요. 대신 주제가 아주 구체적이고 뾰족해야 합니다.

독자들은 두꺼운 개론서를 원하는 게 아니에요. 당장 내 문제를 해결해 줄 ‘답’을 원합니다.


특정 직업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 해결법

마이너한 취미를 즐기는 구체적인 팁

특정 상황에서 바로 써먹는 체크리스트


분량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초점이 중요해요.

"아, 이 책은 딱 나를 위한 거네"라는 느낌만 주면, 20페이지짜리 책도 팔립니다.


참고로 아마존 킨들 전자책은 최소 2,500 단어 (영문) 정도면 출판 가능합니다.


https://morningwalkbooks.com/how-to-sign-up-with-amazon-kdp/


3. 소설가라면 '시리즈'가 가장 큰 무기입니다


소설 쓰시는 분들, 장편 하나 붙들고 너무 오래 씨름하지 마세요.

킨들에서는 짧은 분량으로 ‘시리즈’를 연재하는 게 훨씬 유리합니다.


한 권이 대박 나는 건 운이죠. 하지만 시리즈는 ‘구조’입니다.

1권을 읽은 독자가 재미를 느끼면 2권, 3권으로 자연스럽게 넘어옵니다.


독자가 책이 아니라 ‘작가’를 따라오게 만드는 거죠. 팬덤이 생기면 그때부터는 성공 확률이 확 올라갑니다.


시리즈물을 찾는 독자들을 위해 아마존 KDP는 아예 책을 시리즈로 묶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4. AI 번역, 이제 비용 핑계는 안 통합니다


예전에는 영어로 책 낸다고 하면 번역비부터 걱정했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컸으니까요.

지금은 세상이 변했습니다. 챗GPT 같은 AI에게 번역을 시키면 비용이 확 줄어듭니다.


물론 냉정해질 필요는 있어요. AI 번역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초고’를 빠르고 싸게 뽑는 용도죠. 마지막에는 사람의 손길로 다듬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비용 장벽이 거의 사라진 거나 다름없습니다. 다작을 해야 하는 작가에게는 엄청난 기회죠.


5. 컴맹도 합니다, 워드만 있으면 돼요


전자책 만든다고 하면 시길 (Sigil) 같은 어려운 프로그램 배워야 하나 겁부터 먹습니다.

전혀 그럴 필요 없어요.


그냥 쓰시던 MS 워드나 구글 문서에 원고를 쭉 쓰세요.


그다음 아마존에서 공짜로 주는 ‘킨들 크리에이트(Kindle Create)’라는 프로그램에 넣기만 하면 됩니다. 거기서 모양 좀 다듬고, 미리보기로 깨진 곳 없나 확인하고 업로드하면 끝이에요.


복잡한 기술 배우느라 힘 빼지 마세요. 일단 ‘출판’ 버튼을 누르는 게 더 중요합니다.


6. 표지는 '포장'이 아니라 '광고'입니다


마지막으로 표지 이야기입니다.


미드저니 같은 AI로 표지 만드는 거? 가능합니다. 시작할 땐 나쁘지 않아요.

하지만 명심하세요. 표지는 예쁘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클릭’을 유도해야 합니다.


아마존은 수많은 책이 썸네일로 경쟁하는 전쟁터예요.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표지가 눈에 안 띄면 아무도 안 눌러봅니다.


어느 정도 수익이 나기 시작하면 표지에는 돈을 좀 쓰세요. 전문가가 만든 표지는 확실히 클릭률이 다릅니다. 이건 비용이 아니라 투자입니다.


결론적으로 킨들은 "작게 시작해서 크게 키우는" 곳입니다.


거창한 계획 세우지 마세요.

일단 아주 얇은 첫 번째 책을 내보세요.


거기서부터 데이터가 쌓입니다.


그 데이터가 당신의 두 번째 책을, 그리고 달러 수익을 만들어 줄 겁니다.


https://morningwalkbooks.com/amazon-kdp-bank-account-pro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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