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작가를 위한 4단계 방법
책을 처음으로 집필하려고 하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시나요? 책 쓰기에 관한 복잡한 안내서를 읽으면서 더욱 혼란스러우신가요?
이런 초보작가님들을 위해 아마존 출판 전문 사이트인 킨들프러너에 최근 올라온 책 만들기에 관한 가이드를 소개합니다.
출판 준비가 된 원고를 집필하는 과정을 4단계로 정리한 이 글이 초보작가님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아마존 출판을 기준으로 쓴 글이지만, 한국에서의 출판에도 참고가 될 것입니다.
많은 작가들이 아이디어를 검증하지 않고 원고를 쓰기 시작합니다. 그 결과 책이 출판되더라도 독자들에게 외면당하는 일이 흔합니다.
책 아이디어 검증은 아래와 같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책 아이디어와 관련된 키워드를 아마존 사이트에서 검색합니다.
검색 결과 상위 5권의 책을 분석합니다.
해당 책의 베스트셀러 랭킹(BSR)을 찾아보고, 무료 아마존 판매 계산기를 사용해 예상 판매량과 수익을 확인합니다.
상위 5권의 수익성을 비교해 아이디어의 잠재력을 분석합니다.
예를 들어 국내 온라인 서점 Yes24 경우에는 판매지수를 살펴보는 것이 수익 확인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판매지수에 관해서는 이 글을 참고하십시오.
책 집필을 시작하기 전에 아웃라인(개요)을 작성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계획 없이 바로 원고를 쓰기 시작하면 서사가 산만해질 위험이 큽니다.
효과적인 아웃라인 작성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글 문서나 워드 문서를 열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적어보세요.
아이디어를 정리해 목차 형태로 발전시킵니다.
기본 개요, 마인드맵, 시놉시스 등 다양한 아웃라인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 구체화합니다.
기본 개요는 초보 작가에게 가장 적합합니다. 주요 플롯과 아이디어를 간단히 정리한 형태로, 책 집필의 큰 틀을 잡아줍니다. 예를 들어, 용감한 기사와 그의 모험 이야기를 다룬 동화의 기본 개요는 다음과 같이 구성될 수 있습니다:
- 기사 케빈이 전설의 검을 찾기 위해 첫 번째 왕국을 방문
- 희망의 방패를 얻기 위해 두 번째 왕국의 미로를 탐험
- 세 번째 왕국에서 귀족들과 협력해 악당을 물리침
이처럼 큰 그림을 시각화하고 집필의 방향성을 제공하는 아웃라인은 필수적인 도구입니다.
책을 작성할 때 사용할 도구를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단한 도구부터 전문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지만, 본인의 집필 스타일과 편의성에 맞는 도구를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다음은 추천 도구입니다:
구글 문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 저장 기능과 협업 기능을 제공해 초보 작가에게 특히 적합합니다.
스크리브너 (Scrivener): 고급 기능이 많아 장편 집필에 적합하지만, 초보자에게는 다소 복잡할 수 있습니다.
율리시스(Ulysses): 맥 사용자를 위한 구독형 소프트웨어로 간결한 인터페이스와 직관적인 사용성이 특징입니다.
구글 문서는 무료이며 접근성이 높아, 간단한 프로젝트부터 체계적인 작업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선택한 도구로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기능과 사용법을 간단히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집필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큰 도전일 수 있습니다. 완벽한 첫 문장이나 첫 장을 쓰려고 고민하다가 진도가 나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접근 방식을 시도하세요:
첫 문장을 작성한 후 첫 페이지, 첫 장으로 확장합니다.
초안 단계에서는 세부적인 수정에 얽매이지 말고 원고를 완성하는 데 집중하세요.
목표를 작게 나누면 부담이 줄어들고 작업이 더 쉬워집니다.
위 4과정을 단계적으로 접근하면 초보자도 첫 책을 무사히 완성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 검증, 아웃라인 작성, 집필 도구 선택, 초안 작성으로 이어지는 이 네 단계를 실천해보세요. 이후에는 편집, 표지 디자인, 출판 플랫폼 선택 등 추가 작업을 통해 출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