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서도 일을 만든다. 이 익숙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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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시에 딸기 꼭지를 따기 시작하는 나
Vs
너 뭐해..?;; 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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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을 저으면서 간장 절임용 야채들도 한 입용으로 썰어서 통에 담고, 잼을 휘적휘적.
결국 새벽 3시에 정리가 끝나고야 말았다.
그래도 잼이 두 병 반, 야채 간장 절임은 커다란 통에 가득.
든든하게 잠에 들었다. 후후
다음 날은 당연히!
바삭한 토스트에 땅콩잼 + 딸기잼 & 딸기 라떼 .
과육이 씹히는 딸기가 입에 가득, 맛도 색깔도 좋아서 홈카페에서 한동안 인기 음료였다.
예전에 상태가 너무 별로인 무화과를 사서 잼을 어쩔 수 없이 만들어 본 이후, 띠용! .
제철 과일의 잼 만들기에 눈 떴다. .
나만의 딸기 잼 팁은
- 칼로 썰기보다 주걱 등으로 뭉개기.
- 설탕 좀 적게 넣으면 불 끄고 소주 1 잔 두르기.
- 너무 자주 뒤적이면 색이 까매지니, 눋지 않을 정도로만 젓기.
흠.. 한 번 더 만들고 싶은데..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