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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더티브 Aug 14. 2018

침대의 중심에서 도를 닦는다

[Mom needs a new story] 괜찮아, 너만 깨지 않는다면



내 코 정말 괜찮은 거야?


애 때문에 실명한 엄마 있을까?


급소를 찔려 정신 잃는 거 아냐?


나 지금 입술에 피 나?


후우...


나는 바위다.
아무것도 못 느낀다.
안 아프다, 안 아프다.

살이 닿지 않으면 귀신같이 알아채는 아이


오늘도 침대의 중심에서 를 닦는다


by. 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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