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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예림 Nov 14. 2021

한 잔씩 조금씩 물 섭취량 늘리기

물 마시는 습관 만들기 

물을 왜 많이 마셔야 할까요? 


하루의 대사는 '체내의 흐름' 이라고 일컬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영양소를 섭취하고, 소화시키고, 외부 자극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혈액을 통해, 세포 내 삼투압현상을 통해, 림프의 흐름을 통해 몸은 다양하게 대사합니다. 대사의 과정에서 용매 역할을 하는 가장 중요한 성분이 바로 신체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수분입니다. 따라서 충분한 양의 수분이 체내에 섭취되고, 배출되어야 신체의 대사도 건강하게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나 영양제를 먹어도 제대로 흡수시키거나 독소를 배출하는 기능이 저하되었을 때 우리 몸은 건강하게 기능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습관을 만들기 위해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는 습관은 반드시 1순위로 선행되어야 합니다. 


하루에 필요한 물의 양은 얼마나 될까요? 


(키+체중)+100 = 몸에서 필요로 하는 하루 수분 양(L) 

<출처: 인생을 바꾼 식사의 기적, 북테이블>


그러니까, 키가 169ccm, 체중이 60kg 인 저의 경우 2.29L의 물이 필요합니다. 여러분도 계산해 보세요:) 

그러나 평상시에 물을 1L도 마시지 않다가 몸이 필요로 하는 수분량이 2리터가 넘는다며 황급히 물 섭취량을 늘리는 것은 많은 불편함을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몸도 수분을 대사의 흐름으로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해서, 막무가내로 많이 물을 마시게 되면 화장실 가는 횟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게 된다든지, 잠 잘 때에도 화장실에 가고 싶어 숙면이 방해된다든지 하는 문제로 물 마시기 습관을 더욱 어렵게 느낄 수 있거든요. 


현실 가능한 방법으로, 몸도 물의 섭취를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서서히 물 섭취량을 늘려보세요.


1.   일상에서 의식하지 않고 마시는 최소한도의 물 양을 체크해보세요. 

- 커피, 녹차, 스프 등 액체류로 된 음식을 모두 체크해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되어요:) 


2. 액체류로 된 음료/음식의 섭취량을 체크해 보고, 순수한 물로 바꿔도 될 것들을 체크하면서 평소 마시는 음료류에서 한 컵만 더 마셔보는 것을 목표로 해요:) 


3. 3일정도 노력해보고, 괜찮으면 한컵 더 늘리고 하는 계단식의 물 섭취량 늘리기를 추천드려요:) 

500ml 들이 물통이나 300ml 들이 컵 등으로 마신 하루 수분량을 체크할 수 있으면 더 좋고, 주무시기 4시간 전까지만 물의 양을 채우려 노력해주세요~ (주무시다 화장실 가고 싶으면 숙면에 방해가 되니까요:) 


몸에서 필요로 하는 물의 양을 충분히 섭취하면 독소도 잘 배출되고, 암 예방, 다이어트, 혈액순환 등 건강상의 이점이 많으니까 꼭 실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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