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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예림 Jan 21. 2024

프린세스메이커, 실전편(의사가 되기)

반바퀴묵상 25 (55번, 53번)

55번

당신의 삶의 모든 면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존재의 근원에서 돌파구가 모든 영역으로 퍼져 나갈 것입니다. 일부는 아마도 존재했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53번

(1)

이 유전자 키의 맥락에서, 우리가 미성숙 immaturity이라고 부르는 것은 실제로 활에 구부러진 화살을 장착하는 성향에 불과합니다. 이 때문에, 아무리 좋은 의미라도 낮은 주파수에서 이뤄진 행동은 부조화만을 만들어 낼 뿐입니다.


(2)

당신의 삶이 진정으로 확장되도록 허용하는 데에는 엄청난 신뢰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마음에게는 더 복잡해지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실 그것은 더 거대한 통합으로 움직여 가고 있는 것입니다. 확장의 특정 시점에서 당신의 의식 자체가 통합을 이루게 하는 도약을 하게 됩니다. 이런 도약이 일어날 때까지는 그저 과정을 고수하고 신뢰해야 합니다.


(3)

당신은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모든 정의를 놓아버리고 삶에게 휩쓸리도록 해야 합니다. 일단 당신 가슴속에 이 변화가 만들어지면 당신의 삶이 훨씬 더 간단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4)

"자아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자아의 윤회라는 것은 없다. 행위가 있고 행위로 인해 계속되는 결과가 있을 뿐이다. 카르마의 재탄생이 있고, 환생이 있다. 이 재탄생, 이 환생, 이 형태의 재현은 계속되고 인과의 법칙에 달려 있다."


(5)

53번째 시디를 통해 오는 위대한 진리는 삶은 끝없는 시작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끝은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과다함 Superabundance의 진정한 의미입니다. 삶은 미래 형태의 본질과 운명을 결정짓는 새로운 형태를 계속 창조합니다


(6)

53번째 시디의 눈을 통해 깨어난 사람에게 인류는 있음 being이면서 되어 감 becoming입니다. 형태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확장되지만 의식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7)

인식 awareness은 확장될 수도 있지만, 의식 consciousness은 확장하지도 않고 확장할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의식은 이미 모든 곳이고, 모든 것이며, 심지어 모든 때이기 때문입니다


(8)

당신은 또 다른 탄생을 택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태어난 적이 없었다는 것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마음은 더 이상 진화의 호를 따르지 않지만 마침내 과다하게 넘치는 존재로서 자신의 진정한 본성 안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2024년을 맞이하면서 나는 진정한 의미의 존재의 확장을 느끼고 있다. 코칭을 배우면서 더더욱, 내가 늘 마주했던 그림자와, 그림자를 걷어버려야만 펼쳐지는 새로운 세상, 새로운 세상 속에서 펼쳐낼 잠재력을 체감하고 있다.


사람은 자기 꿈만큼 큰다. 적어도 내가 아는 한, 자신을 작은 존재로 규정하면, 작은 꿈밖에는 꿀 수 없다. 지난 2023년 겨울, 지금은 없는 일이 되어버렸지만 한 명상 센터 장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센터를 놓고 미래를 펼쳐보며, 혼자서는 불가능하겠지만, 센터를 운영한다면 가능할 수도 있을 연매출 30억의 꿈을 실천계획으로 구상하는 경험을 했다. 순간 사는 세상의 크기가 커지며 세계관이 엄청나게 넓어졌다. 그동안 몇 천만 원의 연소득을 만들어내는 일인기업에서 센터 운영자로 도약하는 여정에서, 나는 나의 범주를 몇 배로 확장했다. 나 혼자만의 역량으로 돈을 만들어내는 지난 세계관을 넘어, 센터의 인프라, 홍보력, 각 회사의 연수원, 인사담당자들에 이르기까지 만나고 성사시켜야 할, 일을 도모하는 자로서의 “나의 범주“ 가 커졌다. 내가 할 일의 범주를 “우리”가 해낼 일, “우리”의 바운더리를 넓혀 확장시키고 보니, 저절로 일인기업에서 조직 마인드로 인식의 확장이 일어났다.


이 유전자 키의 맥락에서, 우리가 미성숙 immaturity이라고 부르는 것은 실제로 활에 구부러진 화살을 장착하는 성향에 불과합니다. 이 때문에, 아무리 좋은 의미라도 낮은 주파수에서 이뤄진 행동은 부조화만을 만들어 낼 뿐입니다.


한편으로는 투자자는 창업을 앞두고, 내게 정했던 사업의 비전을 현실적으로 계산하고 또 고려했다. 아무래도 기업가 입장에서는 망하면 안 된다는 두려움이 앞섰고, 내가 꾼 꿈은 업계에서는 선례가 없는 일들이라 벤치마킹 모델이 따로 없는 사업이었던 것도 사실이었다. 결국 투자자는 아주 현실적인 선택을 하느라 내가 펼쳐낸 가능성은 나중을 기약하는 방식으로 제안을 조정했다. 예상한 것과 다른 국면으로 흘러간 결과였고, 속이 많이 상하긴 했지만 분명 각성의 도약이긴 했다. 나로 하여금 억대 연봉을 만들어 내기 위한 사업 구상을 해 본 첫 경험은 짜릿하고, 설레는 경험이었다.


53번 유전자키의 그림자는 “미성숙”이다. 꿈꾸는 자는 미성숙한 자기 자신을 토대로 꿈속에서 여러 시행착오를 거친다. 시행착오 속에서 자신을 성공의 경험으로 이끄는 에너지의 전환은 신뢰로 이어진다.


당신의 삶이 진정으로 확장되도록 허용하는 데에는 엄청난 신뢰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마음에게는 더 복잡해지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실 그것은 더 거대한 통합으로 움직여 가고 있는 것입니다. 확장의 특정 시점에서 당신의 의식 자체가 통합을 이루게 하는 도약을 하게 됩니다. 이런 도약이 일어날 때까지는 그저 과정을 고수하고 신뢰해야 합니다.


새해에, 1억을 벌어보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렇게 저렇게 아이디어를 짜보기도 하고, 몇 가지는 실천에 옮기기도 했는데 뭔가 나를 신뢰롭게 확신하도록 이끄는 펀더멘털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 분야에서 1억을 벌 수 있는 인물로서 가져야 할 정체성은 내가 쌓아놓은 무형의 지식 산물로서의 가치와 깊이보다는 실질적인 유형의 무언가였다. 그러던 우연히, 글로벌 의대 유학설명회의 광고를 접하게 됐다.


“의학박사과정 중이긴 하지만, 직접 치료나 테라피를 언급할 수 없는 반쪽짜리 전문가보단, 차라리 의사면허를 따는 것이 사회적으로 전문성을 어필하고 탄탄한 수익을 내는 지름길 아닐까. “


설명회에서 유학에 관한 정보를 접하면서, 학비와 언어장벽, 시간 등에 대한 부담이 따라오긴 했지만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칭이나 상담을 하며 “건강한 삶”, “몸과 마음의 연결”, “정기신의 합일”을 이야기하다 보니, 병증과 치유에 관심이 생겨 이어지게 된 의학과의 인연이다. 강한 욕망이 솟구쳐 올랐다.


“의사가 되어야겠다.”


다만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학비에 대한 지원이었다. 나이 마흔이 되어, 혼자만의 능력으로 감당이 어려운 금액이었다. 투자 차원에서 보유하고 있던 주택을 담보로 대출이라도 받아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부모님께 상의를 드리기 꺼리는 마음을 발견했다.


“이 마음을 좀 들여다봐야겠다.”


마침, 박창규코치님께서 지휘하시는 코칭 MBA 프로그램의 <임파워링코칭> 모델 실습 특강이 잡혀 있다.

53번 유전자키의 가르침처럼, 코칭 시연 실습에서 내가 들여다보고 싶은 마음을 에고 없이, 진실하고 투명하게 들여다보는 기회를 가져보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교육장으로 향했다.


당신은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모든 정의를 놓아버리고 삶에게 휩쓸리도록 해야 합니다. 일단 당신 가슴속에 이 변화가 만들어지면 당신의 삶이 훨씬 더 간단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운 좋게도, 박창규 코치님의 코칭을 시연으로 경험하는 영광을 얻게 됐다.

임파워링 코칭 모델

교육장 바닥에 마스킹 테이프로 붙여놓은 사각형과 코치님이 제시하는 프로세스의 카드를 하나하나 밟아나가며, 사실은 진로에 대한 고민은 지원 요청을 하는 나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보다 공고히 하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됐다. 부모님께 학비를 청하는 여정은 불효자 프레임에 빠져버리는 나 그림자를 마주하는 작업이 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님께 도움을 청해야만 한다면, 나는 해외에서 의사 면허를 따고자 유학의 길로 향하는 내 자신에 존재적 확신을 공고히 해야 했다.


“이렇게 부모님께 용기 있게, 도움을 요청하고 진학을 선택해 글로벌 의사를 꿈꾸는 예림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남들이 가지 않은 길에 도전해 잠재력의 날개를 펼치고, 세상 사람들에게, 특히 의사들에게 리더십의 필요성과 진정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전문가입니다. 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질 거예요. 10년 후 미국에서, 의사를 꿈꾸는 대학생들과 의사들에게 그들이 갖추어야 할 리더십에 대해 영어로 강연을 할 거예요.>

마치 먼저 온 미래를 말하듯 술술 말하고 있다.


<부모님께, 마흔을 앞둔 나이에, 만학도로 학자금을 지원해 달라는 부탁은 어찌 보면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일이고, 노후자금을 빌려달라는 형태의 요청이 부모님께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거라는 걸 알아요. 그러나 부모님께 전적으로 의존하겠다는 것이라기보다는 함께 방법을 모색해 보자는 차원으로 여쭤보고 싶어요. 만일 십 년 후, 제가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살고 있다면, 오히려 부모님께서 아쉬워하실지도 모르겠어요. ”자신에 대해 확신을 갖고 도전해 보렴, 너는 뭐든 할 수 있는 사람이다. “고 지지하고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의 바람을, 진지하게 받아 제 인생을 걸고 도전해 보고 싶어요>


"자아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자아의 윤회라는 것은 없다. 행위가 있고 행위로 인해 계속되는 결과가 있을 뿐이다. 카르마의 재탄생이 있고, 환생이 있다. 이 재탄생, 이 환생, 이 형태의 재현은 계속되고 인과의 법칙에 달려 있다."


53번 유전자키는 붓다의 가르침을 빌어 말한다. 내가 반복하는 카르마라는 것이, 부모님께 도움을 청하는 카르마라기보단 치유를 위한 공부를 거듭하는 것이라는 것. 부모님이 자원을 갖고 계신다면, 오히려 내가 확신을 갖고 투자를 구하는 것에 기쁨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는 것. 문제는 내 용기고 확신이라는 것. 그리고 나는 이 공부와 치유의 과정을 거듭하고 있었다는 것.


53번째 시디를 통해 오는 위대한 진리는 삶은 끝없는 시작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끝은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과다함 Superabundance의 진정한 의미입니다. 삶은 미래 형태의 본질과 운명을 결정짓는 새로운 형태를 계속 창조합니다.


어린 시절, “프린세스 메이커”라는 콘솔 게임에 심취해 숱한 소녀들을 프린세스가 될 수 있도록 양성하느라 날밤을 꼬박 새운 날들을 기억한다. 내가 키워낸 아이들은 농부가 되기도 하고, 무용수가 되기도 하고, 어둠의 마왕에게 시집을 가는 마왕의 아내가 되기도 했다. 숱한 양육의 여정을 거쳐, 끝내 여왕을 만들어 냈던 날, 나는 여왕이 된 딸의 뿌듯함은 뒤로 한 채, 육성했던 수십수백의 딸들을 떠올리고, 숱한 낮과 밤을 게임에 심취했던 나 자신을 떠올리며 어처구니없어했다(좀 과도하게 프린세스 육성이 어렵기는 했다). 그러나 게임을 통해 어렴풋이 깨달은 건, 게임 속에서 자라나는 숱한 딸의 모습과 성장과정은 제각기 달라도, 그 게임을 즐기는 나는 단일한 존재이며, 이 게임의 방식이 윤회를 거듭하는 삶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었다.

추억의 프린세스메이커 일러스트


53번째 시디의 눈을 통해 깨어난 사람에게 인류는 있음 being이면서 되어 감 becoming입니다. 형태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확장되지만 의식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만일 윤회가 끊임없이 거듭된다면, 그 모든 형태의 확장 속에 하나의 의식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면, 이번 생에서 나는 잠재력을 끊임없이 키우고 펼쳐내는 삶의 주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인식 awareness은 확장될 수도 있지만, 의식 consciousness은 확장하지도 않고 확장할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의식은 이미 모든 곳이고, 모든 것이며, 심지어 모든 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내가 만들고 있는 이 삶이, 사실은 나만의 카르마로 반복되는 영혼 하나하나의 독립된 생이 아닌, 전체의 카르마가 반복되는 하나의 오케스트라 같다는 생각을 했다.


 누군가가 자신의 잠재력을 펼치고 성장과 각성을 거듭하는 카르마의 삶을 시연하고 있다면, 그 에너지는 전체에 영향을 미쳐 공명하고, 혹은 미성숙한 상태에서 자신의 깜냥보다 더 큰 꿈을 꾸며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면 그 에너지 역시 공명하며 다른 존재들의 시행착오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마치 기독교에서 말하는 “원죄”의 개념처럼, 64개의 유전자 키에서 제시하는 모든 그림자는 그 유전자가 활성화되어 있든 그렇지 않든 모든 사람의 카르마 안에서 그 재료가 될 수 있다.  


인간은 홀로 독립된 개체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 속에서 자신이 없는 유전자에도 채널을 이루며 영향을 받는 전체 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또 다른 탄생을 택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태어난 적이 없었다는 것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마음은 더 이상 진화의 호를 따르지 않지만 마침내 과다하게 넘치는 존재로서 자신의 진정한 본성 안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내 삶에 진심을 다한다. 어떤 탄생을 배경으로 존재하건, 나는 이번 생에서 다른 생을 택할 수조차 없다. 만일 프린세스 메이커 속 수많은 딸내미들이 공존하는 평행우주가 있다면, 하나하나의 캐릭터들은 서로 다른 생을 살고 각자 다른 진로를 맞이하지만, 그들의 내면에 존재하는 영혼은 유저인 나 하나다. 내가 활성화시킨 수많은 소녀들은 과다하게 생성되어 자신의 삶을 펼쳐 나가지만, 그들 모두 캐릭터이며 진정한 본성은 컴퓨터 밖에 있다는 것을 아는 순간, 컴퓨터가 꺼지면 프린세스로 양성되고 있는 존재 하나하나는 안식을 얻을 수 있다. 프린세스가 되고 싶다는 욕망도, 자신의 능력치를 얼마만큼 끌어올려야 한다는 책임이나 의무를 넘어서서, 그저 있는 그대로의 컴퓨터 밖에서 존재하는 의식 그 자체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프린세스 하나하나의 개체가 의미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나를 만들어 온 시간 시간은 모두 공존하며 연결되어 있다. 당장 카카오톡방만 하더라도, 수십 수백 개가 넘는 방에 제각기 공존하는 내 존재의 Being 은 모두 연결되어 지금의 나를 형성하고 있다.


53번을 묵상한 55번 유전자 키의 내가 길어 올린 문장은 이것이다.


당신의 삶의 모든 면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존재의 근원에서 돌파구가 모든 영역으로 퍼져 나갈 것입니다. 일부는 아마도 존재했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내가 모르고 잊는다 해서, 결코 의미 없지 않을 시간들이 있다는 것을 나는 안다. 과다한 윤회의 흔적 속에, 나는 됨의 여정을 거쳐 왔을 것이다. 지금 내 곁에 가까이 있든, 잠시 멀어져 있든, 내 모습이든, 전체 속에서 공명하는 카르마의 조각이든, 그 모든 순간에 내 안에서 하나의 면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진심으로 감사한 일이다. 그러한 사실은, 내 존재가 내가 아는 나보다 훨씬 풍성하고 빛나는 존재임을 느끼게 해 주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내가 아는 나보다 더 큰 나이기에, 내가 아는 면보다 더 많은 면이 내재하고 있는 나이기에, 내가 누군지 규정짓지 않더라도 삶이 이끄는 나로 살아갈 항복의 자세를 준비하고서 53번 유전자키의 그림자 미성숙의 계곡을 건너 확장의 국면으로 들어선다. 그것이 비록 숱하게 반복되어 온 과다함의 하나라 할지라도. 과다한 나들의 밖에서 끝내 하나의 의식으로 합일되는 여정에 있다고 믿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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