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김연아 vs 아사다 마오

by 보물상자

라이벌


네가 한 발 앞서가면

내가 힘을 냈고

내가 저만큼 앞서가면

네가 분발하였지


넌 내게 지지 않으려,

난 너를 넘으려,

서로가 채찍 하는 사이

우린 훌쩍 커버렸어

너 없었던들

나 없었던들

남보다 앞선 우리

있을 수 있었을까



라이벌(경쟁자)이라는 단어는 언뜻 나쁜 단어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마치 싸우는 것으로만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부정적인 면만을 본 것입니다. 라이벌에서 긍정의 면을 찾아보면 멋진 단어로 다가옵니다.


라이벌은 서로를 성장시켜 주는 촉매제입니다. 라이벌이 있음으로 게으름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라이벌이 있음으로 지속적인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하나님은 라이벌을 통해서 우리의 성장과 선을 이루시기도 하십니다.

대한민국의 피겨여왕이자 세계의 피겨여왕으로 세계를 제패했던 김연아. 피겨의 불모지인 대한민국에서 김연아는 피나는 훈련과 자신을 이겨낸 극기의 힘으로 세계에 우뚝 섰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영광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라이벌이었던 일본의 아사다 마오입니다. 아사다 마오는 김연아에게 적이었지만 동시에 동기부여자이기도 하였습니다.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는 분명 서로에게 성장의 자극을 제공했을 것입니다. 결국 라이벌 아사다 마오는 김연아의 성장과 영광에 큰 공로자입니다.

대한민국 전자산업을 대표하는 LG와 삼성도 라이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두 기업이 지금처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우뚝 설 수 있었던 원인은 많겠지만 그중에서 라이벌 의식도 큰 몫을 담당했을 것입니다. 두 기업이 서로 경쟁자가 되어 선의의 경쟁을 함으로써 서로를 자극하였고 상대의 앞선 것을 본받고 배워 성장해 나갔을 것입니다. 그 결과로 삼성과 LG는 대한민국의 경쟁자가 아니라 세계의 경쟁자로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라이벌은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그것도 한쪽만이 아니라 서로의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요즘 많이 쓰는 상생(相生)의 길이요, win-win의 길인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성장하고자 하는 사람은 라이벌을 반기고 감사해야 합니다. 그런 이유로 라이벌이 아직 없는 사람은 라이벌을 찾고 만들어야 합니다.


서로에게 성장의 자극제가 되어주는! 서로에게 성장의 동기부여가 되어주는! 라이벌을 찾고, 라이벌을 만들어야 합니다.




다음 편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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