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의 때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by 보물상자

도움의 때


도움의 생명력은

때에 있습니다

큰 도움도 작은 도움도

모두가 고맙지만

무엇보다 고마운 건

절실한 때의 도움입니다

한 방울의 비라도

간절한 때라면

나무는 숨통을 잇고,

한 방울의 피라도

절실한 때라면

사람은 생명을 살립니다

누군가 도우려거든

크기보다 때를 생각해야 합니다

한 사람이 시련일 때,

뭇사람들 외면할 때,

그대 손길 작더라도

그때에 도움을 줘야 합니다




누군가를 돕는다는 건 참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누군가를 도와준다는 건,..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이럴 때도 저럴 때도, 도움은 그 자체로 큰 고마움이지만 어려울 때의 도움이야말로 참 도움입니다.


어려울 때 돕는 것은 진실한 마음이 있어야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어려울 때의 도움은 많은 사람이 등을 돌리기에 더 큰 고마움입니다. 어려울 때의 도움은 도운 보답을 기대하지 않을 용기가 필요합니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을 돕는 것은 그래서 힘이 듭니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때의 도움은 그래서 힘이 됩니다.


주역에 積善之家(적선지가) 必有餘慶(필유여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선을 쌓은 집에는 반드시 남은 경사가 있다는 말입니다. 좋은 일을 많이 하면 훗날에라도 자손들이 반드시 그 복을 누리게 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보답 바라지 않고 준 도움이라도 하나님은 보답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마 25:34~40)


큰 사람에게는 그리고 부유한 사람에게는 그다지 도움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도움이 절실한 사람은 가난하고, 병들고, 외롭고 약하며, 위기에 처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을 돕는 것은 우리의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크든 작든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쉬운 일 아닙니다. 쉬운 일이 아니기에 하나님은 그 도움을 기억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지극히 어려운 자, 지극히 작은 자, 지극히 외로운 자에게 한 것을 하나님은 모두 아시고 헤아리고 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기특한 도움을 복으로 바꿔주십니다.



다음 편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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