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꽃보다 아름답다.

by 박동기

돈은 소중하다. 신앙 지도자들이 항상 물질을 죄악시하며 돈을 밝히면 천박하다고 이야기한다. 속으로는 그런 소리를 들으면 참 싫다. 물질에 관한 설교를 들으면 짜증이 날 때가 많다. 돈에 대해 부정적인 글을 보아도 짜증이 난다. 돈을 멀리하는 것이 품격 있는 모습으로 이야기하는 것도 은근히 짜증이 난다.

그럼 다 거지로 살자는 이야기인가? 우리는 모두 돈 앞에 솔직해져야 한다. 돈이 좋으면서 괜히 싫어하는 척하지 말자. 우리의 가치를 평가해주는 것은 돈이다. 내가 땀을 흘려 이뤄낸 결과물도 돈으로 평가를 받는다. 어떻게 하면 미래에 돈을 많이 벌지 꿈꿔야 하며 경제 정보 습득을 게을리하면 안 된다.


프로그래머는 정신노동이고 코딩에 집중을 해야 하기에 금융 부분에 신경을 쓸 시간과 기회가 많지가 않다. 풀리지 않는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데 경제적인 부분까지 투자할 여유는 없는 경우가 많다. 정시에 퇴근 후 자기 생활이 확실히 보장되면 경제, 부동산도 공부할 텐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요즘같이 아파트값이 천정부지에 오를 때 경제를 소홀히 하면 벼락 거지가 된다. 아무리 고액을 받는 유능한 프로그래머라 할지라도 10억 원이 훌쩍 넘는 아파트를 바로 살 수는 없다. 경제적인 안정이 되어야 회사에서도 자신감이 생겨 당당할 수가 있다. 경제적 안정이 있어야 일의 선순환이 반복이 된다. 자신감 있는 사람이 일도 주도를 해가고 성과를 이뤄 낸다. 프로그래머는 경제에도 관심을 가져야 안정적인 프로그램을 개발을 해나갈 수가 있다. 사막 위에 텐트를 짓고 사는 난민처럼 살아 머릿속이 복잡한데 좋은 코딩이 나올 수는 없다.


돈은 목숨과도 같은 것이며 몸의 혈액과 같다. 어떤 사람이 평가를 받을 때 수고의 대가로 급여나 상여금 등의 돈으로 받는다. 돈은 우리가 일하는 이유이며 살아가는 이유이다.


특히, 나이 들어서 돈은 인격이다. 할머니들이 파마하는 모습을 지켜본 적이 있다. 마을회관에 모인 할머니들의 헤어 스타일이 빠글빠글하여 다 똑같은 헤어스타일이다. 한번 파마를 하면 6개월은 버텨야 하기에 스타일이고 뭐고 간에 파마를 세게 마는 것 같다. 외국인 멋진 할머니의 백발의 세련된 웨이브가 있는 파마와 너무 비교된다. 나이가 들면 할아버지의 외모는 더 심각해진다. 우리 할머니와 할아버지도 멋지게 살고 싶을 것이다. 그런데 쓸 돈이 많지 않다. 어쩔 수 없이 그렇게 사는 것이다. 나이 들어서 정말 그렇게 살고 싶지는 않다. 어느 정도의 여유로운 가처분 소득이 있어서 멋도 부리고 가끔 여행도 다니며 밥을 살 정도의 여유는 갖고 싶다. 나이가 들어서 지인들을 만나도 인색함 없이 밥값도 낼 수 있는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야 한다.


부자들은 끝없이 꿈꾸고 상상하고 그것을 돈으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사람들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자기들만의 확실한 철학이 있으며 그것의 결과물로 돈을 획득했다. 우리들 대부분은 어려서부터 돈에 대한 지식이나 경제관념들에 대해 교육을 받지 못했다. 돈 교육을 거의 받지 못했다. 신앙 교육에서는 특히 돈 교육을 철저히 배제했다. 돈이 없으면 신앙 기관도 한 발짝도 움직이지 못하면서 말이다. 안타까운 일이다.


돈은 마중물이 될 때까지 어떻게든 모으자. 일에 미쳐서 돈 모으는 일에 소홀히 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업무수행 하기에도 하루가 짧고 퇴근해서도 집안일이 바쁘다 보니 돈에 대해 배우고 생각할 시간이 없다. 돈은 꽃보다 아름답다. 돈과 우리는 떨어져서 살 수 없다. 남자의 자존심은 아랫도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지갑의 두께나 은행 잔고에서 힘이 나온다. 돈이 생기면 자존감이 높아지니 모든 일이 잘 풀린다. 모든 것이 선순환된다. 마이너스 인생으로 살지 플러스 인생을 살지 그것은 본인의 노력 여하에 달려 있다.


물론, 돈 벌기는 쉽지 않다. 획기적으로 돈 버는 것은 부동산 빼고는 힘들다.

어떻게 하면 돈을 잘 벌 수 있을까?

자신만의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좋아하는 것도 금방 질린다. 그때 포기하지 말고 계속 유지하는 힘이 필요하다. 절반까지 왔는데 거기서 자포자기한다. 좋아하는 것을 계속 유지하다 보면 언젠가는 기회가 온다. 그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고 확 잡아 낚아채야 한다. 항상 깨어 준비를 하고 있어 확 치고 나가야 한다. 자기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 최고의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 돈을 잘 버는 것이 아닌가 싶다.


개인적인 생각이다. 돈을 잘 벌려면 새로운 사람을 사귈 때 가난하게 사는 사람들과 일부러 친하려고 하는 노력은 덜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초등학교를 나왔더라도 자수성가한 사람을 만나는 것이 훨씬 유익하다. 그 사람들에게는 그들만의 소중한 철학이 있어서 배울 것이 많다. 80세가 넘은 사업하시는 어느 할머니 이야기를 들었다. "이번에 나한테 기회를 주면 안 되겠니?" 이렇게 그 할머니는 말을 했다. 예전엔 내일이라도 천국 가실 분이 무슨 욕심이 많나 생각하며 그런 분들을 보면 천박하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아니다. 그 나이에도 그분은 돈을 버는 꿈을 꾸고 있다.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난한 사람들과 어울리면 너무 편하고 인간적이다. 그런데 배울 것이 없다. 그 사람이 가난하게 사는 데는 많은 이유들이 있을 것이다. 그 사람들과는 인간적인 편안함을 누리면 된다. 가능하면 성공한 사람 , 부자들, 자수성가 한 사람을 만나자. 가난하다고 절친을 버릴 수는 없다. 하지만 새로운 사람들을 사귈 때는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항상 어떻게 돈을 벌고 무엇을 해야 돈이 되는지 꿈을 꾸는 사람과 어울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미래를 꿈꾸게 되어 인생에 발전이 있다. 부자들은 정신이 깨어 있다. 어떤 사업이 돈이 되는지 항상 깨어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렇게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치매에 덜 걸릴 것이다.


자신의 가치를 보상받는 것은 돈이다. 회사에서 직원의 가치를 인정해주면 돈으로 준다. 우리가 만든 제품이 가치가 있으면 돈으로 받는다. 돈을 버는 사람이 되려면 좋은 가치를 만들어 내야 한다. 남들보다 한번 더 깊이 생각해야 한다. 깊이 더 생각 속으로 파고들어서 남들과 차별화가 되어야 한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남들과 차별화된 강점을 가질 때 가치를 만들어 내고 돈이 된다. 그냥 남들과 같이 그 자리에 안주하지 말자. 남들과 그렇게 산다고 거기에 젖어 흥청망청 살지 말자. 자기만의 독특한 철학과 가치를 갖고 그것이 어떤 결과물이 되어 돈으로 만들어 내야 한다.


이메일에 첨부되는 문서를 하나를 만들 때도 차별화를 하자. 조그마한 노력들이 모여서 다름을 만들어 내고 자기만의 철학을 만들어 낼 것이다. 그 다름이 돈을 얻게 될 것이고 나이가 들었을 때 파마 값 걱정 없이 자연스러운 웨이브가 있는 파마를 할 것이다. 돈은 꽃보다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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