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마스크 해제 하면 안 됩니다.

by 박동기

실내 마스크 해제 하면 안 됩니다. 불편하더라도 마스크를 낀 채 겨울을 보내야 합니다. 지금 실내 마스크를 한다고 해도 전혀 불편한 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실내 마스크는 강제적으로 착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같은 공간을 사용하는 25명 중에 21명이 코로나에 걸리고 4명만 코로나에 안 걸렸습니다. 제가 그 4명 중에 살아 남은 한 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전부터 목이 아파지고 열이 나고 컨디션이 최악입니다.


감기 몸살이겠지 하고 그냥 며칠 견뎠습니다. 연말에 중요한 행사들이 너무 많아서 코로나 검사는 받지 않았습니다. 새벽에 열이 너무 많이 나고 가래가 입을 막아서 숨 쉬기가 힘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코로나 자기 진단키드로 검사를 해보니 양성이었습니다.


회사에 이야기를 하고 이비인후과에 가서 검사받으니 코로나가 맞다고 합니다. 목에 염증이 잔뜩 생겨 침이 넘어가지를 않습니다.


제가 겪은 코로라 증상입니다.

1. 열이 납니다. 열이 나면 무조건 코로나 검사해 봐야 합니다. 자가 진단 키트가 의외로 정확하게 맞습니다.

2. 가래가 엄청 많이 나옵니다.

3. 코가 나옵니다.

4. 목과 코에 염증이 많이 생겨 숨쉬기 힘들고 목으로 침 넘기기가 힘듭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연말, 연초 행사 모두 포기하시고 코로나 검사받아야 합니다.

자신으로 인해 남들에게 코로나 바이러스를 전파시키기 때문입니다.


증상이 있으면 자가 진단키트로 검사를 받습니다. 양성이면 반드시 호흡기 전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고 음성이 나오더라도 증상이 있다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호흡기 전담 병원은 이비인 후과나 내과 등에 지정되어 있어서 집 근처에 많이 있습니다. 굳이 큰 병원을 가지 않아도 됩니다. 밤새 고열에 시달려 사람이 아닌 모습으로 이비인후과에 들러 항원진단 키트로 검사를 받았습니다. PCR 이 아닌 항원 진단 키트도 의외로 정확합니다.


코로나 확진을 진단 받으면 자동으로 정보가 보건소로 넘어갑니다. 회사에 통보를 하고 집에 와서 격리를 합니다.

보건소에 문자가 와서 격리할 장소, 인적 사항 등을 답변을 합니다. 2~3일 뒤에는 보건소에서 격리 통보서가 pdf 화일의 문자로 옵니다. 이것을 회사에 제출을 하면 됩니다. 집에 있을 때 잘 먹어야 하고 약도 잘 챙겨 먹어야 합니다. 먹는 것은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몸이 아픈데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먹는 것 아껴가며 사는 것은 잘못된 선택입니다. 먹는 것에 과하게 소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튿날 너무 힘들어서 병원에 다시 찾아갔습니다. 격리되기는 했지만 너무 힘들어서 병원을 찾았습니다. 주사를 맞았습니다. 조금 괜찮아졌습니다. 코로나 확진이 되고 보니 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파 속도가 무척 빠릅니다. 한번 염증이 생기면 목 전체로 퍼지는데 순식간입니다. 약을 먹은 후 바이러스를 잡아먹는 속도보다 바이러스 퍼지는 속도가 배는 빠른 듯한 느낌입니다.


셋째 날부터는 목에 침은 넘어가기 시작입니다. 그래도 몸 상태는 최악입니다. 격리되긴 했지만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거울을 보았습니다. 이게 사람인가 싶습니다. 거울 속에 있는 타인이 무섭습니다. 수염은 왜 이렇게 시커먼지 눈빛은 왜 이리 퀭한지 낯선 타인입니다. 무섭습니다.


넷째 날부터는 그나마 일상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딱 7일째 되는 날 가래가 멈추고 몸이 온전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왜 7일 격리하는지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확진되고 보니 실내 마스크 해제하면 절대로 안 됩니다. 어린이, 노약자, 기저질환자는 이겨내기 힘듭니다. 아마 사망자가 속출할 것입니다. 대혼란이 올 것입니다.


불편하더라도 마스크를 낀 채 겨울을 보내야 합니다. 지금 실내 마스크를 한다고 해도 전혀 불편한 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실내 마스크는 강제적으로 착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제 의견이 많이 전달되어 마스크 착용이 계속 유지 되길 바랄 뿐입니다. 그것이 우리 전부가 살 길입니다. 마스크는 나와 남을 모두 지켜주는 마지막 희망입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석양이 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