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광주리 복습 - 일곱번째.
진정한 사역 훈련은 예수님처럼 섬김이 일상화된 '목자의 심정'을 가진 신앙인격자를 만들어내는 신고의 과정이다. 사역훈련은 마치 간벌의 과정과 같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세상으로부터 부름 받은 하나님의 백성인 동시에 세상으로 보냄 받은 그리스도의 제자들의 모임이다. 교회는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 안에서 하나가 되게 하는 곳이다.
1. 교회란 무엇인가? 신약의 교회는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예수님이 교회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하셔서 말씀을 통해 살펴보자.
• 교회는 누가 세웠는지 알아보자.
[마16: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마태복음 16장 18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베드로에게 말씀하신 중요한 선언의 일부입니다. 이 구절에서 예수님은 베드로의 신앙 고백, 즉 "너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고백을 반석으로 삼아 그 위에 교회를 세우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반석'은 베드로 자신이나 그의 신앙 고백 등 여러 해석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이 고백을 기반으로 교회를 세우겠다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예수님이 세우시는 교회가 영적인 공격과 시련에도 불구하고 견고하게 지속될 것임을 약속합니다. 음부의 권세, 즉 죽음과 악의 세력이 교회를 근본적으로 파괴하거나 무너뜨릴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이 구절은 기독교 신앙의 중심적인 약속 중 하나로,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와 능력 아래 설립되었으며, 그 권위는 모든 악의 세력을 이길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로써 그리스도인들은 교회가 지닌 영적인 승리와 보호를 확신할 수 있습니다. 교회 주인은 목사님이 아니라, 예수님이십니다.
• 이 반석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베드로의 신앙 고백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베드로의 신앙 고백, 즉 "너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고백을 반석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관점에서는 교회가 이 신앙 고백, 즉 예수 그리스도가 메시아이며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진리 위에 세워졌다고 봅니다.
[마16: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마태복음 16장 16절은 시몬 베드로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그의 신앙 고백을 선언하는 중요한 순간을 나타냅니다. 이 구절에서 베드로는 예수님이 단순히 위대한 선생이나 예언자가 아니라,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임을 인정합니다. 이 고백은 예수님의 신성과 메시아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확인하는 선언했습니다.
베드로의 이 고백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메시아로서의 인정
"그리스도"라는 말은 헬라어로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의미하며, 구약에서 예언된 구세주를 가리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이 구세주, 즉 메시아임을 인정함으로써 그분의 구속 사역과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대한 이해를 드러냅니다.
신성의 확인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표현은 예수님의 신성을 강조하며, 그분이 단순한 인간 이상임을 선언합니다. 이는 예수님이 하나님과 동일한 본질을 가지고 있으며, 신적 권위와 능력을 소유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교회의 기초
바로 이 고백이 후에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라고 말씀하시는 기초가 됩니다. 베드로의 신앙 고백은 교회가 세워지는 기초이며, 이 신앙 고백이 모든 그리스도인의 신앙의 핵심이 되어야 함을 나타냅니다.
이 고백은 예수님의 정체성에 대한 베드로의 확신과 신앙의 깊이를 보여주며, 그리스도의 교회가 이러한 진리 위에 세워졌음을 상기시킵니다. 이 구절은 기독교 신앙의 중심적인 진리를 강조하고, 예수님을 믿는 모든 이들에게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 구세주로서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이 반석은 예수님을 뜻합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반석위에 세워졌습니다.
[요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한복음 1장 12절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이들에게 주어진 특별한 약속과 권세에 대해 말합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분의 이름을 믿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권세, 즉 권리를 받게 된다는 중대한 진리를 제시합니다.
여기서 "영접하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적인 구주로 받아들이고, 그분의 가르침과 희생을 믿는 이들을 가리킵니다. "그 이름을 믿는 자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자 구세주라는 사실을 신뢰하고 그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는 부분은 이러한 믿음을 통해 개인이 하나님의 가족의 일원이 되는 권리를 얻게 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는 단순히 신분의 변화를 넘어서, 하나님과의 개인적이고 영적인 관계를 의미하며, 이러한 관계는 그리스도인에게 영적인 상속과 권리를 부여합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자신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얻은 새로운 정체성과 지위에 대한 깊은 인식을 제공하며,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권한과 책임을 상기시킵니다. 이는 또한 기독교 신앙의 중심적인 메시지 중 하나로, 모든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강조합니다.
• 내가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교회는 예수님이 세우셨다. 이 말씀의 의미는 무엇인지 살표보자.
[엡2: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에베소서 2장 20절은 신자들이 교회의 기초, 즉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가르침 위에 세워졌으며, 그 중심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모퉁잇돌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구절은 교회의 구조적이고 영적인 기반에 대해 설명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중심적인 역할을 명확히 합니다.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여기서 언급된 '사도들과 선지자들'은 신약과 구약 시대의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자들을 의미합니다. 사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가르침, 그분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증인으로, 그들의 가르침과 서신이 신약성서의 중요한 부분을 구성합니다. 선지자들은 구약 시대에 하나님의 뜻을 백성에게 전달한 자들로, 그들의 메시지는 구약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들의 가르침은 교회의 교리와 신앙의 기초를 형성합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모퉁잇돌'은 건축물의 가장 중요한 돌로, 전체 구조의 안정성과 정렬을 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모퉁잇돌로 칭하는 것은 그분이 교회의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기초임을 나타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 죽음, 부활은 교회의 모든 교리와 신앙의 중심에 위치하며, 신자들의 삶과 구원에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에베소서 2장 20절은 교회가 단순한 인간 기관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에 의해 설립된 영적 기관임을 강조합니다. 신자들은 이 영적 건물의 일원으로서, 사도와 선지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하고, 그리스도의 희생과 부활에 근거한 신앙으로 살아가는 책임을 지닙니다. 이러한 이해는 교회와 개인 신앙의 깊이를 더하며,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와 더욱 깊이 연결되도록 돕습니다.
[행20:28]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사도행전 20장 28절은 교회 지도자들, 특히 감독자들(장로들)에게 주어진 심오한 책임과 그들의 역할에 대한 신적 지시를 강조합니다. 이 구절은 바울이 에베소에서 성도들과 작별하면서 하는 연설의 일부로, 교회 지도자들에게 자신과 교회를 돌보는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교회의 감독자들이 자신들의 영적 건강을 유지하는 것과 더불어, 그들에게 맡겨진 교회 구성원들의 영혼을 세심하게 돌보아야 한다는 두 가지 책임을 강조합니다. 이는 지도자 개인의 영적 성장뿐만 아니라, 교회 구성원 전체의 영적 복지에 대한 관심을 모두 포함하는 포괄적인 명령입니다.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감독자로서의 임명이 단순한 인간의 결정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에 이루어졌음을 밝힙니다. 이는 감독자들의 역할이 신성한 명령에 의해 정해졌으며, 그들의 직책이 성령의 도움과 인도를 받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그의 죽음을 통해 교회를 구속한 것, 즉 십자가에서 흘린 그의 피로 교회를 사신 것을 강조합니다. 이는 교회가 단순한 조직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귀중한 피로 값지게 사신 공동체임을 나타내며, 감독자들이 이 고귀한 공동체를 보살피는 일에 있어서 매우 중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 구절은 교회의 리더들이 그들의 역할을 어떻게 이해하고 수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지침을 제공하며, 그들의 사역이 단순한 직업적 활동이 아닌, 하나님과 성령에 의해 부여된 신성한 소명임을 상기시킵니다. 이로 인해 교회의 감독자들은 자신과 교회 구성원들의 영적 안녕을 위해 끊임없이 헌신하고 노력해야 할 중대한 책임이 있음을 인식하게 됩니다.
• 교회와 예수님은 어떤 관계인지 당신의 말로 설명해보라. 교회와 예수님의 관계를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는가?
예수님은 교회의 모퉁잇돌이 되신다. 교회는 예수님의 피료 사신 교회다. 예수님이 소중하게 세운 교회를 사랑해야 한다.
2. 신약의 교회는 교회 공동체가 예수님의 죽음 곧 십자가의 보혈과 필연적 관계 가운데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교회가 실제로 그렇게 세워졌는지 말씀을 통해 찾아보자.
[행2:41-42]
41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사도행전 2장 41-42절은 초기 교회의 폭발적인 성장과 교회 공동체의 주요 활동들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성령 강림 후 베드로가 한 설교의 영향을 나타내며, 초기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일상과 신앙 생활의 초점을 보여줍니다.
41절에서는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그 메시지를 받아들인 사람들이 세례를 받았다고 기술합니다. 이 날에만 신도의 수가 3,000명이나 늘어나면서, 이는 초기 교회의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세례는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한 것을 상징하며, 이는 공동체에 정식으로 들어가는 입문 의식으로 간주됩니다.
42절은 초기 교회 구성원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신앙을 실천했는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따랐고,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고, 기도에 전념했습니다. 여기서 "사도의 가르침"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전해진 교리와 가르침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신자들은 신앙의 기초를 다졌습니다.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는 성찬례와 같은 공동의 식사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행위를 나타내며, 이는 공동체 구성원 간의 결속을 강화하고 신앙을 나누는 중요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는 구절은 초기 교회 구성원들이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신앙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음을 강조합니다.
이 두 절은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공동체로서 함께 모여 신앙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해 나갔는지에 대한 귀중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그들의 예는 현대 교회 공동체에게도 영감을 주며, 공동체 내에서 신앙을 실천하는 다양한 방법을 탐색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베드로가 전한 메세지의 핵심은 무엇인가?
[행2:36]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사도행전 2장 36절은 베드로가 성령 강림 후 유대인들에게 행한 강력한 설교의 마무리 부분입니다. 이 구절에서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성과 그분이 메시아임을 강조하며,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책임을 지적합니다. 베드로의 이 말은 당시의 청중에게 큰 충격과 자각을 불러일으켰고, 많은 이들이 그의 메시지에 응답하여 회개하고 세례를 받게 됩니다.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베드로는 메시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 즉 당시의 유대인 청중에게 직접 호소합니다. 그는 모두가 자신의 말에 주목하고 그 의미를 깨닫기를 원합니다.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은 사실과 그 책임이 청중에게 있음을 지적합니다. 이는 당시 유대인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그들이 예수님을 어떻게 잘못 이해했는지를 드러냅니다.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베드로는 예수님이 단순히 인간에 불과한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주이자 그리스도(메시아)임을 선언합니다. 이 말은 예수님이 단지 희생양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존재임을 명확히 합니다.
베드로의 이 설교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하나님의 뜻이었으며,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유대인들과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얻을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이 메시지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여 초기 교회가 급속하게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행16:30-31]
30 그들을 데리고 나가 이르되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3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사도행전 16장 30-31절은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의 감옥에서 기적적인 탈출을 경험한 후, 감옥 간수가 그들에게 한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구원의 메시지가 얼마나 단순하고 접근하기 쉬운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예입니다.
30절: 이 구절에서 감옥 간수는 바울과 실라에게 생명의 질문을 던집니다.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라는 이 질문은 그의 내면적인 두려움과 영적인 갈증을 드러냅니다. 그가 이렇게 묻는 것은, 방금 일어난 지진과 감옥의 모든 죄수들이 여전히 그 자리에 있는 놀라운 상황에 깊은 인상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31절: 바울과 실라의 대답은 간단하면서도 강력합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이들은 구원이 특정한 행위나 의식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얻어진다고 명확히 합니다. 여기서 "너와 네 집"이라는 표현은 이 믿음이 개인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는 구원이 개인적인 경험을 넘어서 가정과 공동체에도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들은 구원이 얼마나 개인적이면서도 포괄적인 것인지를 보여주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개인과 그들의 가족의 운명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강조합니다. 바울과 실라의 대답은 기독교 신앙의 중심적인 진리를 간결하게 전달하며, 이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모든 이들에게 전해지는 구원의 메시지입니다.
• 내 교회를 세우리니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결국 사도들이 증거한 십자가 복음을 듣고 예수가 유일한 구원자이심을 고백하는 이들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에 관하여 사도 바울은 교회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찾아보자.
[고전1:2]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그들과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고린도전서 1장 2절은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보내는 서신의 서론 부분에서 나온 구절입니다. 이 구절에서 바울은 고린도의 크리스천 공동체를 특별하게 언급하며, 그들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어떻게 거룩해지고 성도라고 부를 자격을 얻었는지 설명합니다. 또한, 바울은 이 메시지가 고린도에만 국한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도 적용된다고 확장하여 말합니다.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바울은 편지를 고린도의 크리스천 공동체에게 보냅니다. 이들은 로마 제국 내 중요한 도시인 고린도에서 활동하던 교회로, 다양한 문화적, 사회적 배경을 가진 이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거룩하게 됨을 의미합니다. "거룩하여지다"는 하나님과 분리된 존재로서, 세상과 구별되는 신성한 상태를 가리킵니다. "성도라 부르심을 받다"는 그들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부름 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음을 나타냅니다.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그들과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바울은 이 메시지가 고린도 교회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하고 그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이들에게 해당된다고 말합니다. 이는 초기 기독교가 지역적인 종교를 넘어서 글로벌한 신앙 공동체로서의 정체성을 갖추기 시작했음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은 바울이 고린도 교회를 격려하고 그들의 신앙을 확인하는 동시에,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과 부름의 보편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거룩함과 성도로서의 부름은 모든 믿는 이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중대한 주제입니다.
• 예수님께서 세우고자 하시는 교회가 되기 위하여 우리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롬10: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로마서 10장 9절은 기독교 구원론의 핵심적인 원리를 간결하게 요약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구원을 얻는 방법을 명확하게 설명하며, 신앙 고백과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공개적으로 인정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주로 시인한다'는 말은 예수님이 단순히 역사적 인물이나 선생이 아니라, 삶과 죽음을 주관하시는 주권자임을 인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공개적인 신앙 고백을 통해 자신의 믿음을 세상 앞에 드러내는 행위입니다.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심장 깊은 곳에서 믿는 것이 구원의 필수 요소임을 설명합니다. 부활은 예수님의 신성과 구원 사역을 확인하는 결정적 사건으로, 그분이 죽음을 이기고 영원한 생명을 우리에게 제공할 수 있음을 증명합니다. 따라서 부활을 믿는 것은 그리스도의 승리와 권능을 신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원을 받으리라"
결과적인 선언은 위의 두 조건, 즉 예수를 주로 공개적으로 시인하고 그의 부활을 마음 깊이 믿는 것이 충족될 때 구원을 얻게 됨을 보장합니다. 이 구원은 단순히 지상에서의 구제가 아니라 영원한 생명과 하나님과의 영원한 관계를 포함합니다.
로마서 10장 9절은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에게 구원의 확신을 제공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과 부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구절은 개인이 그리스도의 사역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신앙 생활을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제공하며, 전 세계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영향을 미친 핵심적인 성경 구절 중 하나입니다.
[요일4:2-3]
2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3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요한일서 4장 2-3절은 그리스도의 진정성과 그를 시인하는 영과 시인하지 않는 영을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구절들은 신자들이 영적인 진리와 오류를 분별하는 데 필요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2절: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가 실제로 육체를 입고 이 세상에 오신 것을 시인하는 모든 영이 하나님에게서 온 것임을 설명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과 신성의 실재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육체화는 그가 인간의 삶을 경험하고 죄에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실제로 죽음을 겪었다는 핵심 기독교 교리를 반영합니다.
3절: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그리스도를 인정하지 않는 모든 영이 하나님께 속하지 않음을 명확히 합니다. "적그리스도의 영"이라는 표현은 그리스도의 정체성과 사역에 반대하는 모든 교리와 영을 가리킵니다. 요한은 이미 이러한 영이 활동 중임을 경고하며, 신자들에게 이러한 영들로부터 조심하고 그리스도의 진리를 굳건히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이 두 구절은 초기 기독교 공동체가 직면했던 영적 혼란 속에서도 진리를 분별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을 제공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인간으로서의 오심과 그의 신성을 시인하는 것은 하나님의 영에 의한 것이며, 이를 부인하는 것은 적그리스도의 영에 속한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요한은 교회가 정통 신앙을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이 구절들은 오늘날에도 신앙 공동체 내에서 진리와 오류를 구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 교회란 예수님이 나의 죄를 위해 죽고 부활하신 유일한 메시아이심을 믿는 믿음을 고백하는 사람들의 공동체이기 때문에 교회는 예수님이 세우신 신적기관이요 동시에 신앙고백의 공동체이다. 우리도 동일한 고백을 하는지 예수님에 대해 우리가 믿는 믿음의 내용을 확인해보자.
[요일4:15]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그의 안에 거하시고 그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
요한일서 4장 15절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 고백의 중요성과 그 결과로 얻는 영적인 관계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구절은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시인하는 것이 개인과 하나님 사이의 깊은 연합을 가져온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는 고백이 신앙의 핵심임을 나타냅니다. 이 고백은 단순한 말이 아니라, 예수님의 신성과 그분이 이루신 구속 사역을 진정으로 믿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그리스도의 신성을 인정하는 것은 그분이 하나님과 동일하며, 우리의 구원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인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그의 안에 거하시고 그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 고백을 통해 신자와 하나님 사이에 형성되는 상호 거주의 관계를 설명합니다. 하나님이 신자의 안에 거하신다는 것은 성령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삶에 영적인 인도와 힘을 제공하심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그리스도인이 하나님 안에 거한다는 것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뜻과 성품에 점점 더 동화되어 가며, 그분의 사랑과 의를 반영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구절은 신앙 고백이 단순히 입술로 하는 말을 넘어서, 변화된 삶과 깊어진 영적 관계로 이어져야 함을 강조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는 고백은 신자의 삶 속에서 실제적인 변화와 성장을 가져와야 하며, 이는 신자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더욱 깊이 거하게 됨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진리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신앙의 본질적인 요소를 상기시키며, 그들의 신앙 여정에서 중요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 당신의 신앙고백을 쓰라. 당신의 신앙고백을 마태복음 16장 16절에 나오는 베드로의 고백과 비교해보고 소감문을 나누라.
마태복음 16: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시몬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진정한 정체성에 대한 그의 인식과 믿음을 선언합니다. 이는 예수님의 제자들 중 한 명이 처음으로 예수님을 "그리스도" 즉 메시아이자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공개적으로 인정한 순간입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 이 선언은 여러 가지 중요한 신학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메시아): "그리스도"는 헬라어로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의미하며, 이는 유대인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구세주, 즉 메시아를 가리킵니다. 베드로의 이 고백은 예수님이 그 예언된 구세주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 이 표현은 예수님의 신성을 강조하며, 그분이 단순한 인간 이상의 존재임을 선언합니다. 이는 예수님이 하나님과 본질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나타내며, 그분이 영원하고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생명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의 사역 중에 이루어진 중요한 전환점을 나타내며, 이후 교회의 신학과 교리가 형성되는 데 기초가 됩니다. 베드로의 고백은 나중에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교회를 세우겠다고 약속하는 데 직접적으로 연결되며, 이 고백이 교회의 근본적인 신앙 고백이 됩니다. 베드로의 이 선언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성과 사명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죄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저를 하나님은 저를 사랑해주셨습니다. 독생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힘으로 인해 저는 영원한 생명을 얻었습니다. 구원을 얻었습니다.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을 믿습니다. 삶의 어떤 어려운 순간에도 예수님을 외면하지 않으며, 예수님을 따라가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예수님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 믿는 자들이 많아지도록 힘쓰겠습니다. 예수님의 제 삶의 전부이고 이유이십니다. 예수님이 계시기에 광야같은 세상에서 하나님과 호흡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욱 사랑이 커지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을 향한 사랑이 식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4. 교회는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고백하는 사람들이 모인 신앙의 공동체이다.
이 과를 마무리하면서 당신이 교회에 대하여 새롭게 알게 된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정리해보고 당신의 소감을 나누라.
. 교회는 예수님이 세우셨습니다.
. 교회는 서로 기도하고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곳이어야 합니다.
. 교회는 정글같은 세상에서 도피성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에서 참된 안식을 누려야 합니다.
. 교회는 차별이 있으면 안됩니다. 어느 누구든지 와서 예배드려야 합니다. 기다려줄 줄아는 곳이어야 합니다.
. 교회는 선교하는 곳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많아지도록 국내, 해외에 선교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의 가장 중심에 있다. 교회는 하나님의 새로운 공동체이다. 교회를 세우려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세상으로부터 하나님의 백성을 불러내려는 것이다. 교회는 예수님께서 세우셨다.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이시다. 등기부 등본에 담임목사로 되었지만 실질적인 교회 주인은 예수님이시다. 교회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과 모든 인류의 유일한 구세주이심을 믿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교회는 신앙고백의 공동체이다.
출처 : 사역훈련 교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