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우선 해볼까? 빈티지사장이 되기로 했다.
평소 옷에 관심이 많았다.
빈티지를 알게 된 것은, 코로나 시기에 우연히 알바를 하면서다.
빈티지샵에서 라이브방송 알바를 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생활비를 조금 벌어보자고 시작한 알바가 나의 직업이 된 것이다.
평소 엔틱하고 화려한 아이템을 좋아하던 나는 오래된 것에 깃든 이야기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알았다.
소박하지만 매력적인 빈티지 세계를 사람들에게 더 알리고 싶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자면 이 선택은 쉽지 않았다. 내가 잘 아는 길도 아니었고,
보장된 성공도 없었다.
하지만 나는 생각했다.
"이 길을 걷지 않으면 재활트레이너 일 말고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그래서 시작했다.
빈티지샵 사장이란 전혀 다른 이름을 내 삶에 더했다.
빈티지 옷을 하나하나 손질하며 고객들에게 선보였고,
버려진 단추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으며 액세서리를 만들었다.
처음엔 서툴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빈티지샵은 나만의 색을 가진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코로나는 나에게 많은 것을 앗아갔지만,
동시에 큰 교훈도 남겼다. 한 우물을 파는 것이 유일한 길이 아니라는 것.
오히려 여러 길을 걸으며 삶의 가능성을 넓히는 것이야말로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이라는 것.
나는 여전히 재활트레이너다. 동시에 빈티지샵 사장이기도 하다.
두 길을 서로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그 중심에는 같은 철학이 있다.
행동으로 만들어낸 삶
나는 지금도 고민보다는 실천을, 두려움보다는 도전을 선택하며 살아가고 있다.
삶은 언제나 우리를 새로운 길로 초대한다.
그 초대에 응할지는 우리의 몫이다.
나는 항상 그 초대에 응답하며, 행동으로 답을 찾는다.
#에세이
#시작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