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3 _ adele

같은 쓰나미는 다시 오지 않는다

by 이게바라

샤를로뜨 가르뎅 얘기를 하다가 이 친구 얘기가 나왔지.

그래,

이 친구는 이름부터 까고 얘기하자.

이 친구의 이름은,

​adele


'보아' 얘기를 할 때도 생각이 났었어.

​보아 얘기할 때도 얘기한 거 같은데,

한 사람에게 쓸 수 있는 에너지가 마냥 있지는 않은 것 같다는 얘기. ​

아델에게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쓰나미 같은 그녀의 목소리가 한 시기를 쓸고 간 느낌이야.

그녀의 목소리는 너무나도 강렬해서 오래 머무를 수 없었던 거 같아.

​아, 며칠 전에 공중파 프로그램 <서프라이즈>에서 아델에 관한 에피소드를 얘기했었대.

그래서 그런지 아델이 더 멀어진 느낌이야.

근데 그거 알아?

아델이 소녀시대 태연보다 딱 한 살이 많아.

보아 보다는 두 살이나 어리고.

그러니, ​

그녀가 다시 쓰나미를 몰고 오길, ​

더 지긋한 나이로

더 풍만한 몸으로

'rolling in the deep' 같은 자작곡을 들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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