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따뜻한데 흐린, 무척 흐린.
오늘 ‘알만한 감독’에게 전화가 왔다.
내가 보낸 <네가 보이면> 는 썩 맘에 들지는 않으나, 제작자에 전달해줘도 챙피하지는 않겠다고 했다. ‘알만한 감독’께서는 내가 드라마 형식으로 보낸 <기쁜 우리 젊은 날>이 더 흥미롭다며 발전시켜보라 하였다.
<기쁜 우리 젊은 날>은 <네가 보이면> 전에 쓰다가 멈춘 시나리오다. 헌데 그것을 드라마 형식으로 풀면 좋겠다 싶어 이번에 함께 보내봤다.
<기쁜 우리 젊은 날>은 젊은 날이 계속되는 뱀파이어 이야기이다.
‘알만한 감독’께서는 <기쁜 우리 젊은 날>을 좀 더 작업해 보라고 했으나,
일단은 <기쁜 우리 젊은 날>까지 제작자에게 넣어달라 부탁하였다.
이제 그 제작자의 답변을 기다리며 숨 고르기를 하고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