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일 _ 2021년

by 이게바라

비 온 뒤 구름



곳곳에 벚꽃이 참 많이도 피었다. 따로 벚꽃놀이를 갈 필요가 없을 정도로.


한껏 분위기 잡던 벚꽃이 어제 온 비로 일순간 사라졌다.


시간은 그렇게 포근하다가도 매몰차다.


따뜻한 봄날 한순간 꽃 피우게 하더니만 단번에 꽃잎을 죄다 뜯어가 버렸다.

매거진의 이전글4월 3일  토 _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