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bbitgumi입니다.
우리는 친구에게 많은 위로를 받고 또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기도 하죠.
그런데 나쁜 친구들은 항상 있었어요.
내 주변에 있지 않았더라도 어딘가에서 나쁜 짓을 하는 친구들은 있었죠.
시리즈 [나는 폭망했다] 속 주인공 애덤의 친구인 미구엘을 보고 나쁜 친구 옆에서 빛을 못보는 사람처럼 느껴졌어요.
그는 이용당한다는 마음이 들법도 한데 끝까지 애덤 옆을 지키죠. 그는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시리즈 [문나이트]는 다중인격장애를 겪는 인물이 주인공인데 그의 마음 속에는 스티븐과 마크라는 두 개의 인격이 있죠. 마치 내 안에 수많은 내가 대화를 나누는 듯한 모습이 나 자신을 친구로 만드는 모습을 떠올리게 했어요.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꽤 강렬한 작품이에요. 보고나면 씁쓸해지죠.
이것 역시 나쁜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에요. 이번 뉴스레터에서 다루는 친구들중 제일 질이 나쁘죠.
특히나 중심인물인 한결과 그의 아버지의 이야기를 보며 이야기에 중심을 잡고 끝까지 가기가 어렵다고 느꼈어요.
한결은 무슨 생각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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