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의 해가 떴다.
어제와 다를 것 없는 날이지만 우리는 숫자가 바뀌면 '새해'라고 부른다.
그렇게 새해를 맞이하며 조금 다른 새로운 느낌을 받기도 한다.
그리고 내뱉는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린 자신을 위한 복을 만들기 위해 무언가를 하고 있을까?
그중에 하나가 앞으로의 계획이다.
나 역시 늘 새해엔 거창한 무언가를 계획했었다.
적어도 몇 년 전까진 그랬다.
세상을 바꿀 듯한 목표를 세우고
나를 완전히 바꿀 수 있는 계획을 적었다.
다이어리든, 컴퓨터 메모장이든.
어디에든 그 계획을 하나하나 적었었다.
하지만 40대가 넘어서고 나서는
그런 거창한 목표들이 조금 버거워졌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지키지 못할 약속을
나 자신에게 하는 것이 미안해졌다는 게 맞을 것이다.
모든 계획을 다 실행할 수는 없었다.
늘 새해의 계획을 거창하게 세우지만,
한 해의 마지막에 보면
많은 것을 해내지 못했다.
그래서 언젠가부터는 그냥 작은 것에 도전하기 시작했다.
거창한 계획 대신 소소한 할 일을 적기 시작했다.
유튜브를 시작해 보는 것.
쇼츠 채널을 뚝딱 만들어 운영해 보는 것.
이렇게 유료 글을 발행해 보는 것.
매년 초, 혹은 어느 날 갑자기 내 마음을 두드리는 작은 도전들이 있었다.
치밀한 계획이 있어서가 아니었다.
그저 갑자기 떠올랐고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그냥 해보자는 단순한 마음이었다.
그렇게 갑자기 떠오른 것들을 실행에 옮겼다.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지는
그저 실행하면서 찾아보고,
바로바로 계획을 세웠다.
새해 첫날,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를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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