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여는 인류의 새로운 신화창세기에 따르면 하느님이 인류의 시조 아담과 이브를 창조해 에덴동산에 살게 했지만, 뱀의 간교에 넘어간 이브가 터부를 어겨 두 사람은 그곳에서 쫓겨났다. 그 후 모든 인간은 원죄 의식을 안고 태어나게 되었다. 근데, 클레어 드니 감독은 문명을 발전시킨다는 명목 하에 묵인했던 비윤리성과 비합리성이 누적되면서 사회 시스템이 무너지고, 인류가 결국 지구 전체가 멸망하는 미래사회를 맞이한다면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가 존속될 수 있는지 의문을 갖는다. 그래서 클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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