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이사 준비 방법, 당일에 해야 할 일 완벽정리!
이사가 처음인 사람들을 위한
이사 당일, 진짜 아무것도 안 해도 될까요?
(요즘 사람들이 많이 쓰길래.. 써 봤어요.)
포장이사니까 그냥 손 놓고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셨나요?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처음 포장이사를 맡기는 분들은, ‘다 맡기면 되겠지’ 생각을 하시고는 하는데요. 그런데 막상 이사 당일이 되니까 생각보다 챙길 게 많습니다.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불필요한 지출은 물론, 이삿날 아침부터 정신이 쏙 빠질 수도 있어요.
오늘은 포장이사를 계획하신 분들이 꼭 알아두면 좋을 준비 사항들을 정리해 드리려 합니다.
어려운 게 많이 없으니, 아래에서 천천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포장이사, 업체가 다 해준다는데 정말 그럴까?
포장이사를 맡기더라도 업체마다 서비스 범위가 조금씩 달라요. 어떤 곳은 짐 포장부터 운반, 가구 배치까지 다 해주기도 하고, 심지어 청소까지 맡아주는 경우도 있답니다.
반면 어떤 업체는 포장까지만 해주고, 정리나 뒷정리는 손님 몫인 경우도 있어서요.
그래서 계약 전에 꼭 “어디까지 해주시는지”를 물어보시는 게 좋아요.
특히 가전제품이나 대형 가구 이동, 청소 여부는 미리 확인해두면 훨씬 수월합니다.
직접 손이 가야 하는 부분
포장이사라도 전부 맡기긴 어렵습니다. 일부는 직접 준비해둬야 덜 당황스럽거든요. 예를 들면 이런 것들입니다.
1. 당장 사용할 물건!
칫솔, 수건, 속옷, 충전기, 생수 같은 필수품은 따로 챙겨두세요. 이사 당일엔 박스 열어 찾기가 어렵거든요.
2. 행정적인 이것저것
주소 변경, 전기·가스 해지, 엘리베이터 예약 등은 미리 처리해두면 마음이 한결 편합니다.
3. 귀중품은 필수
여권, 현금, 보석류 같은 건 무조건 본인이 직접 챙기세요. 아무리 믿을 만한 업체라도 분실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어요.
이삿짐 줄이기(절약팁)
짐이 많을수록 이사 비용이 올라간다는 건 다들 아시죠? 포장이사 전에 꼭 ‘이사 다이어트’를 해보세요. 자주 쓰지 않는 물건, 낡은 가전, 안 입는 옷들은 정리하면 좋습니다:))
기부할 수 있는 물건은 아름다운가게나 굿윌스토어에 보내보세요. 좋은 일도 되고, 공간도 여유로워집니다.
중고 판매는 당근마켓이나 번개장터에 올리시면 되죠!
무료 수거는 헌옷수거함이나 동 주민센터에도 문의해보면 좋습니다.
가전제품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 무상 수거 신청도 가능하니 꼭 활용해보시고요.
냉장고, 세탁기 정리
포장이사 당일, 가장 손이 많이 가는 두 가지가 바로 냉장고와 세탁기예요. 이건 업체가 해주기 어렵기 때문에 직접 준비하셔야 합니다.
냉장고는 이사 전날까지 비우고, 전원은 최소 6시간 전에 꺼두세요. 음식물이 남아 있으면 물이 새거나 냄새가 날 수 있거든요. 안에 있는 선반과 서랍도 따뜻한 물로 닦고 잘 말려주세요. 마지막으로 문은 테이프로 단단히 고정해 두는 것도 잊지 마세요.
세탁기는 탈수 한 번 돌려서 잔물 제거하고, 필터 청소까지 해두면 좋습니다. 호스와 전원선은 따로 포장해서 고정해두면 이동 중 파손을 막을 수 있어요.
이사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로
포장이사하다 보면 어김없이 쓰레기가 많이 나와요. 그런데 대부분의 업체는 쓰레기 처리까지는 안 해줍니다. 그러니 100L 종량제 봉투 3~4개 정도는 미리 준비해두는 게 좋습니다. 큰 비닐도 함께 준비하면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요.
체크리스트 하나면 훨씬 편해집니다
아무리 꼼꼼한 사람이라도 이삿날이 다가오면 놓치는 게 생기기 마련이에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이사 준비 체크리스트를 적극 추천드려요. 인쇄해서 냉장고에 붙여두고 하나씩 지워가면 훨씬 마음이 안정됩니다.
포장이사라고 해서 손 놓고만 있으면 낭패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위에 소개한 몇 가지 포인트만 기억하고 준비해두면, 이사 당일 당황할 일도 줄고, 시간과 비용 모두 아낄 수 있을거예요!
이상으로 이사짐할배의 팁 방출을 마치겠습니다. 요즘 용어들이 참 어려워서 이것저것 많이 공부하고 있네요~
너무 어려울 게 없으니,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