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000명 기념 셀프감사인터뷰 :)
구독자 1000명 기념 셀프감사 인터뷰입니다! :)
인사할까요:
안녕하세요.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 인사 건네봅니다.
인터뷰를 원한 이유는 뭔가요:
어제 핸드폰에 b아이콘이 떠서 눌러보았다가
"구독자가 1000명을 돌파했습니다!"라는 공지에 놀라 앱을 닫아버렸습니다. (웃음)
어쩌다가 그런 짓을:
1000명이 넘는 분들이 제 글을 읽는 모습을 새삼 그려보며 놀랍기도 또 기쁘기도 했습니다. 떨리기도 또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오롯이 제가 쓰고 싶은 대로 글을 쓰면서 생각하곤 했습니다. 한 명이라도 이 글을 재미있게 읽으면 좋겠다. 그게 안 되면 공감할 수 있으면 좋겠다. 혹 그것도 안되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는데 아니 그것도 안되면 손톱만큼이라도 위안을 받았으면 좋겠는데, 그럴 수 있을까.
그렇습니다. 글을 쓸 때는 자유롭지만 글을 보일 때는 꽤나 소심하고 조심스러운 사람입니다. (웃음)
그게 소감의 전부인가요?:
한편으로는 거짓말같기도 합니다.
정말로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었을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페이지를 잘못 눌렀다가 열어보고는 넘겨버렸을 지도 모른다는 의심도 듭니다. (웃음) 글의 갯수가 늘어도 댓글을 달리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어서 조회수가 올라가거나 구독자수가 올라가는 것도 숫자가 바뀌었나보다 하고 무덤덤하게 여기기도 했습니다. 사실 글을 읽는 것 외에 어떤 반응이 더 필요하겠는가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읽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이지요.
구독자여러분에게 하고싶은 말은?:
아마 구독자 1000명이라는 숫자에 도달하게 된 까닭은 영영 알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가장 솔직하고 연약한 순간의 제 목소리를 들어준 당신.
당신의 가장 솔직하고 연약한 순간들이 제 글과 맞닿아 조금이라도 공감을 느끼거나 도움을 얻거나 위안이 되었기를. 그랬다면 좋겠습니다.
저는 계속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이곳에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글로 당신과 만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