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일상실험연구실
출발은 청소와 철거
의식"주"일상실험
by
문성 Moon song Kim
Aug 29. 2020
아래로
오랫동안 비어있던 반지하의 눅눅함. 하수구에서 올라오는 악취. 거미와 곰팡이의 콜라보레이션를 딛고 인테리어를 시작. 출발은 청소와 철거.
강력한 업소용 청소기를 빌려 거미줄과 먼지를 빨아들이고 창문들을 떼어내 물청소. 오래된 창틀을 사포질 후 다시 한번 청소기로 빨아들였다. 화장실의 타일과 변기, 하수구까지 청소하고 마무리하고 벽면에 덕지덕지 붙은 스티로폼방한지. 덧붙인 벽지를 거침없이 뜯어냈다. 스트레스 해소가 되는 기분도 잠시. 뜯어내면 뜯어낼수록 곰팡이가 창궐한 벽면을 덮어두고 있었음을 확인하며 경악에 경악. 땀범벅에 녹초가 되어서 끝났을 때에는 이미 창밖은 어둑어둑.
keyword
인테리어
셀프인테리어
곰팡이
6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멤버쉽
문성 Moon song Kim
인문・교양 분야 크리에이터
연구 기반 문화예술기획자 | 리서치 기반 프로그램 디렉터 Research-based Arts & Cultural Planner | Program Director
구독자
3,265
팔로우
월간 멤버십 가입
월간 멤버십 가입
매거진의 이전글
나에게 맞는 공간 상상하기
곰팡이와의 전쟁: 제거 및 방지페인팅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