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대학교 교양강의 “삶과 교육” 자문/설계협업

2022년 ART·CULTURAL RESEARCH·INTERMEDIARY

by 문성 moon song

서울예술대학교 교양강의 “삶과 교육” 자문/설계협업

2022년 3월-6월 서울예술대학교 교양강의 “삶과 교육”의 담당교수의 자문으로

예술 전공생에 더욱 적합한 강의 설계 및 운영에 참여

강의 관련 저작권 및 기타 권한은 담당 교수에게 있습니다.

* 강의 컨설팅 및 자문에 대한 문의 및 협업 제안은 브런치로 연락주세요!


서울예술대학교 교양강의 “삶과 교육” 자문 및 협의

서울예술대학교는 예술을 배우고 예술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다양한 장르와 분야의 예비 예술인, 준 예술인, 예술인들이 성장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들을 위한 교양 강좌 중에서도 “삶과 교육”을 담당하는 교수님의 제안으로 외부전문가( 전시기획자이자 예술기획자)로서 이들이 실제 활동을 준비하고 또 활동하는 데에 조금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를 만들고자 자문과 협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삶과 교육”이라는 강의 주제는 우리 모두의 삶에서 일어나는 보편적인 활동이자 필수적인 활동인 교육을 다루고 있지만 학교 교육이나 입시 교육으로는 포착되지 않는 다양한 예술 분야의 현장들에서 벌어지는 교육의 장면들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자 했습니다. 학생들이 실제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예술 활동 속에서 교육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 각자의 활동에서 나아가 실제 각자의 삶에서 계속될 배움과 가르침에 더 나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돕고자 했습니다.


“삶과 교육” 강의 소개

인간은 누구나 가르치고 배우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그것은 동물과는 구분되는 인간의 특권적인 실천의 한 양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막상 교육이 무엇인가 묻는다면 쉽사리 답을 하지 못하거나 사람들마다 다른 답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정도로 교육이라는 개념은 모호하다. 본 강의는 수강생들과 함께 이러한 현상의 근간에 교육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을 확인하고 그 개선을 위해 교육을 고유한 이론적 관점으로 포착하고자 한다. 교육에 대한 인식론적 반성은 인간의 삶 자체를 이해하고 그것을 보다 나은 것으로 발전시키는데 있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수강생들은 본 강의를 통해서 교육에 대한 이해를 개선하고 자신들의 삶을 교육적 관점을 통해 반추하고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가로서 성장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교육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에 대한 새로운 이해는, 예술대학의 학생으로서 뿐만 아니라, 문화산업 기반 사회의 한 주체로서 자신의 역할을 주도적으로 찾아가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삶과 교육” 강의 자문 및 특강 내용

전체 강의의 주제 및 방법, 구성 과정 협의

강의에서 다루는 구체적인 소재 및 전달방법 협의

학생들의 과제물 분석 및 평가 자문 및 협의

예술/예술교육 현장의 실무자로서 특강 진행


예비예술인의 더 나은 삶과 교육을 위하여

예술대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에 자문을 제안하는 교수님의 제안을 기쁘게 받아들였던 것은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예술분야에서 일을 해오면서 겪었던 다양한 고민과 어려움을 더는 겪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였습니다.

이미 많은 예술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을 통해서 예술대학교 학생들은 예술이 좋아서 선택했지만 이미 대학에 들어오기 위해서 치열한 노력과 경쟁으로 교육을 인식하게 되기 일쑤라는 이야기를 듣곤 했습니다. 더불어 예술가로 성장하는 과정에서도 예술가로 밥을 벌어먹고 살아가야 하는 과정에서도 기능적인 탁월함을 좇는 배움 혹은 가르침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도 했습니다. 요컨대 예술인들은 예술가로서 살아가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배우고 가르치는 삶을 살 수밖에 없으나 이것이 단순히 기능적인 전달과 성취로 끝나는 것이라는 고민을 겪고 있다면 그것을 벗어나 더 나은 삶과 교육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랐기 때문입니다.

예술을 더욱 풍요롭게 누리고 삶을 더욱 나아지게 만드는 배움과 가르침으로 교육을 이해할 수 있다면 나아가 스스로가 놓인 가르침과 배움의 현장에서 이를 실천할 수 있다면 각자의 삶에서도 역시 더 나은 삶과 교육을 경험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2022년의 “삶과 교육”강의에서 만난 학생들은 강의를 통해서 각자 자신의 분야를, 그 분야에서의 배움과 가르침을 새롭게 그리고 낯설게 다시 살펴보는 과정 속에서 각자 나름의 예술에서의 교육에 대한 관점을, 이해를 일지를 통해, 중간과 결과보고서를 통해 보여주었습니다. 각자 자신이 배우는 과정에서, 혹은 자신이 시민들을, 교습소에 찾아온 이들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장면들 속에서 배움과 가르침의 상호작용과 더 나은 방향을 고민하고 또 실험해 보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강에서 각자의 진지한 고민을 바탕으로 질문을 던지던 학생들의 이야기 속에서 더 나은 예술가가 되고자 더 나은 예술교육가가 되고자 노력하는 그들의 마음에 자문과 협의의 과정에 뿌듯함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2022년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그들이 그리고 나 역시도 예술현장에서 배움과 가르침 속에서 더욱 성장하고 또 더 나은 예술적 경험들을 선사할 수 있는 삶의 장면들을 만들어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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