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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스터멘션 May 22. 2020

제주도 한 달 살이,
나의 삶을 바꿔준 호스팅 이야기

제주도 한 달 살이, 쌩텀 펜션

안녕하세요 중장기 숙박 플랫폼 미스터멘션 입니다!

제주도 한 달 살기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계시거나 혹은 갈팡질팡 하시는 분들은 이 글을 주목해주세요.


이번 글은 미스터멘션을 통해 호스팅 하시는 쌩텀펜션 호스트님의 이야기예요.

제주도를 여행하고 계시는 게스트님들에게 행복과 만족을 드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고민하고 계시는 호스트님의 이야기를 통해 머리로만 생각하던 제주도 한 달 살기를 실천으로 옮기는 계기가 되길 바랄게요 :D


질문과 대답으로 이어지는 대담 형식으로 글을 준비했으니, 참고해서 읽어주세요!


그럼 쌩텀펜션 호스트님의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샐러리맨에서 제주도 호스트로"




저는 쌩텀펜션 새내기 호스트, 이종호입니다


저는 제주도민이 된 지 15개월 차 되는 새내기 제주도민 이종호입니다. 다른 분들이 보기에는 새내기 제주도민 일지 모르나, 그 누구보다 열정이 넘치는 쌩텀펜션의 호스트 이종호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경력들도 많이 가지고 있어요


호스트 생활을 시작하기 전, 제 전공이 사진이라 광고 스튜디오와 잡지사 사진기자 생활을 5년 정도 했었어요. 그러다 장사가 하고 싶어 와이프와 함께 식당을 운영하기도 했었구요. 물론 여러 이유들 때문에 쓴 고베를 마셔야 했지만 말이죠. 

하지만 베이징 중앙미술대학교에서 학부를 졸업한 덕분에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유명한 외식업계의 해외사업팀과 수원의 한 호텔에서 면세점 총괄업무 담당자로 근무했던 경험도 있답니다. 이러한 다양한 경력들이 호스트를 하고 있는 지금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새로운 삶을 찾아 내가 떠난 곳, 제주도


20여 년 간의 샐러리맨 생활을 정리하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자 가족과 함께 제주도로 이사를 결심했어요. 다행히 친척 이모님께서 제주도에 정착하고 계셔서 이사는 순조롭고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이모님이 운영하시던 펜션을 리모델링하고, '쌩텀펜션' 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사업자를 내고 난 후 호스트로서의 삶에 도전장을 내밀었답니다.




순탄치만은 않았던 호스트로서의 삶, 그리고 미스터멘션


작년 10월, 전국에 태풍이 크게 와서 황금연휴 기간에 만실이었던 숙소 예약이 모두 취소되었어요. 정말 힘들었답니다. 육체적, 정신적, 그리고 물질적으로도 말이죠. 그러던 중 미스터멘션을 알게 되었어요. 천재지변으로 인한 단기 고객의 예약 취소를 경험하고 장기간 머무를 수 있는 고객 유치를 고민하고 생각하던 중 우연찮게 미스터멘션을 알게 되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미스터멘션을 만난 건 참 큰 행운이었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미스터멘션을 알고 난 후, 호스트로서 저의 삶은 180도 바뀌었거든요. 육체적, 정신적, 물질적으로 모두.




삶의 여유, 웃음꽃이 끊이지 않은 나날들


미스터멘션을 통해 예약하시는 분들은 대개 보름에서 한 달 동안 머물다가 가세요. 그러니 단박 손님의 경우보다는 청소나 여러 면에서 관리하기가 좀 더 수월하고, 공실 문제도 해결이 되다 보니 삶의 여유가 생겼어요. 그리고 대부분 게스트님들이 한 달 동안 지내다 가시니 정이 많이 들더라구요. 특히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기 때문에 더 그렇답니다.


그렇게 그들이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지켜보고, 내가 잘하는 사진 촬영을 통해 추억을 남겨주고 그때마다 감사하다 라는 말을 들을 때면, 웃음꽃이 끊이질 않는답니다. 그래서 전 요즘 잠자리에 들기 전,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매일매일 이 생각을 해요. 호스트로 살아가길 정말 잘했다고 말이죠.




"행복과 추억을 선물하는 숙소, 쌩텀펜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고객에게 행복을 주고 싶어요


저는 쌩텀펜션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이 숙소에 머무는 동안 '행복하다'라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저도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먼저 렌터카를 통해 오시는 분들을 위해 주차장을 정말 넓게 만들었어요. 머무르시는 고객들 뿐만 아니라 지인들이 오셔도 충분할 만큼 넓은 주차공간을 마련해두었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해서 입실하시는 분들에게 핸드메이드 더치커피를 한 병씩 웰컴 키트로 제공해드리고 있어요. 다행히 더치커피에 대한 고객님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아 매일 보람을 느끼고 있답니다.






아름다운 분위기의 유럽풍 정원이 있는 쌩텀펜션


호스트 생활을 시작하면서 우리 숙소의 정원을 가꾸는 일에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했어요. 제주스러운 느낌과 함께 유럽에 와있는 듯한 이국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정말 노력을 많이 했답니다.


사진을 통해서도 볼 수 있지만, 철재 구조물과 적색 벽돌을 적절히 활용하여 유럽의 작은 소도시를 연상하게 하고 사과, 앵두, 무화과, 하귤, 비파, 모과, 매실, 복숭아, 블루베리 등 다양한 과실수가 정원에 있어서 봄부터 가을까지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을 직접 수확해서 맛보실 수 있는 기쁨도 누릴 수 있답니다.






시간을 추억으로 남겨주는 쌩텀펜션, 스냅사진 촬영 서비스


쌩텀펜션의 가장 독보적인 장점은 눈으로 볼 수 있는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 주는 거라고 생각해요. 바로 무료 스냅사진 촬영 서비스입니다. 보름 살기에서 한 달 살기 게스트님께는 유럽풍의 숙소 정원과 한라산 둘레길, 천아산 숲길, 삼나무 숲 등에서 촬영을 해드리고 있고, 일주일 살기부터 이주일 살기 게스트님께는 펜션 정원에서만 촬영을 해드리고 있답니다. 


가족과 함께 오시는 분들이 많아 무료로 가족 스냅사진을 찍어드리면 다들 정말 좋아하세요. 그때마다 저도 기쁘구요. 사진 촬영 일정은 우선 게스트님께서 쌩텀펜션으로 예약을 확정하면 스냅사진에 대한 안내와 샘플사진을 개인적으로 보내드려요, 그리곤 날씨에 알맞은 드레스코드도 알려드린답니다. 후에 게스트님께서 입실하시고 나면 원하는 시간에 맞춰서 사진 촬영을 진행해요.


스냅사진 서비스는 점점 입소문이 나고 있으니, 우리 펜션만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되네요!




언젠가 함께할 게스트님에게 하고 싶은 말


제주도는 작은 섬 같지만 한 달 동안 여행을 해도 구석구석 다 보기 힘들 정도로 숨은 명소와 볼거리들이 참 많은 곳이에요. 그래서 저는 입실하시는 첫째 날이나 둘째 날에 제 차를 이용해서 삼사십 분 정도 펜션 주변의 편의시설과 맛집, 산책로 등을 안내해드리고 있답니다. 


혹시 저희 쌩텀펜션을 통해 제주도 한 달 살기를 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여행 컨셉을 정하고 오시면 좋겠어요. 예를 들어 트래킹 투어, 혹은 국수 맛집 투어 등 컨셉을 정해오시면 저도 거기에 맞춰서 여러 관광지들과 맛집들을 파악한 뒤 가이드해드리도록 할게요. 


언젠가 새로운 인연으로 함께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지금까지 쌩텀펜션 호스트님의 이야기였습니다.

혹시 제주도 한 달 살기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쌩텀펜션을 통해 그 꿈을 이루어 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 미스터멘션을 통해 쌩텀펜션을 예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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