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7

블랙글레이즈드 라떼

by 해랑이

잘 모르겠으니 얼기설기 죽죽 그려보기라도 하는 것이다. 드문드문 떠오르는 단어들로. 마치 제 속에 있는 것이 뭔지 몰라 무작정 그렸고 개운해했던 그때처럼. 잘 모르겠으면 알음알음 그렇게라도 찾아가야 하는 것이었다.


인물의 화자의 생각과 김정을 통해

김각하는 방법을 배운다. 습득. 그게 먼저다.

일로 여겨져선 할 수 없다. 사랑해야 한다.


한번 자면 다시 일어나기 어려우니.


사람이 그렇게 입체적인데 어떻게

그렇게 뚝 뚝 끊기는 단편적인

이유들로 내가

미운사림이 되겠어.


쓸리는 거 잘겁하는 거 하나도 안이상해.

감정 받아들이기. 느끼기. 곧바로 쫓아가 반응해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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