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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수의견 Mar 21. 2023

Woke culture

깨어나서 착하게!

워크 문화(woke culture), 워크 이데올로기, 워크 자본주의라는 말이 유행한다. 한국식으로 '깨시민'과 똑같다. 인종차별 각종 사회적 금기로부터 깨어난다야 하는 뜻이다. 과거 1968년 프랑스의 68혁명의 '금지하는 것을 금지하라.'와 똑같다. 그 때는 그것을 '포스트 모더니즘' 또는 '문화맑시즘'이라고 불렀다. 


 美 좌우 가른 'woke vs awake' [뉴스원샷] | 중앙일보 (joongang.co.kr)


차기 공화당 유력 대통령 후보인 '론 드샌티드' 플로리다 주지사는, 최근 '실리콘 밸리 뱅크'의 파산사태 원인 대해 이 'woke' 문화를 주범으로 지목했다. 


 DeSantis, GOP, 실리콘 밸리 은행 붕괴에 대한 'woke'정치 비난 (businessinsider.com)


즉 기업의 사회적윤리가치경영을 뜻하는 ESG등과 같이 비 재무적 요소를 투자 심사에 반영한 것이 부실 실적과 이어지며, 현실과 괴리된 이상적 버블을 만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실리콘 밸리 벤쳐들이 무너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작년(2022년) 미 벤쳐기업들의 IPO(기업공개)가 작년 대비 5분의 1토막 난 것으로 증명된다.


 실리콘밸리 혹한기, 그야말로 동결된 ‘스타트업’ - 테크42 (tech42.co.kr)


이것은 우리나라의 '소셜벤쳐'들의 모순과 그대로 닮아있다. '지구를 살리는 ooo. 착하니 투자해주세요' 이것이 차라리 사회적경제 부문에서만 이뤄지면 그런대로 낫겠는데, ESG라는게 도입되면서 일반 기업에도 윤리경영이 강요되고 있다. ESG 요소가 없으면 투자 받기도 힘들고, 정부지원의 우선 순위에서도 밀린다. 


 대기업이고 중소기업이고, 펀딩 받기 위해서는 너나 없이 '착한 탈'을 써야한다. 그것을 주도하는 것이 '바이든과 블랙락'이다. 블랙락은 세계최대의 자산운용사로 이들이 기준으로 제시하는 ESG를 충족하지 못하는 기업은 금융투자계에서 퇴출이다. 


 ESG 투자 선봉 블랙록, 반(反) ESG 진영과의 갈등 격화 - 데일리임팩트 (dailyimpact.co.kr)


팬데믹 전후하여 세계는 그렇게 달려왔다.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기업들은 싫든 좋든 탄소세 즉 탄소배출권/세를 거래해야 한다. 그 지표로서 ESG가 도입된 것이다. 그러니 다보스의 꼭두각시인 바이든은 미 연기금의 ESG 투자 금지를 반대할 수 밖에 없다. 


바이든, 임기 중 첫 거부권 행사…연기금 ‘ESG 투자 금지’ 저지 (msn.com)

ESG와 탄소세 (taxwatch.co.kr)


탄소세라는 것은 굴뚝산업 기업들이 환경친화기업들로부터 탄소배출권을 사들이는 것이으로 이뤄진다. 즉 선진국 서비스산업이 중진국 생산산업의 이익을 세금 걷듯이 받아내는 것이다. 이것은 향후 탄소발자국으로 이어지며, 기업에서 개인 수준으로 탄소/쓰레기 배출 추적이 가능한 수준으로 간다고 다보스 포럼에서 발표했다. 이 이야기는 역으로 개인의 소비패턴, 생활방식(먹는 것, 입는 것 등등)이 사회신용점수화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캐나다 알리바바 회장 J. 마이클 에반스 (J. Michael Evans)의 탄소발자국 개발 발표 

비자카드, 사용자 ‘탄소 배출량’ 알림 서비스 개시 | 탄소발자국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그러면 이것이 실제로 실현가능하고 어느 단계까지 와있나? 시작은 CDBC로 출발할 것이고, 이것은 현재 10월달에 디지털유로화로 실현될 것이다. 한국도 이미 법정가상화폐 도입 법안과 일반 코인(가상화폐)를 제약하는 법안이 상정되어 있다. 이들은 현금을 없애고 개인들의 거래를 100% 추적할 것이다. CDBC는 개인들의 ESG가 도입되는 기반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단순 음모론이고, 억측이라고 본다면 다시 한 번 ESG가 무엇인지 상기해 보라. 그것이 바로 기업들의 사회신용점수제이다. 그것은 이미 도입되었고 우리 실생활에 들어와 있는 것이다. '깨어나서 착하게!' 제 발로 자유를 반납하고 통제사회(디지털 파시즘)로 걸어들어가는 것이 바로 워크다. 


'지구인들이여 기후종말론을 믿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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