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몸이 곧 성전임을 알지 못하느냐?
생명에 이르는 회개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얻은 가장 큰 변화는 확고한 크리스천으로 거듭난 것이다. 이래 저래 종교다양성을 존중하다며 어중간한 교인 흉내내기 하던 때도 있었고, 아예 기독교 혐오에 표독스런 무신론자였던 때도 있었다.
너무나 극적인 것은 진실로 하나님을 만나게 되면 이 모든게 다 한 번에 무너진다는 것이다. 인생은 성령체험 그 전과 후로 나뉜다. 거짓말 같지만 신기하게도 수많은 간증의 패턴이 같고 실제하는 일이다.
이걸 쉽게 이해하려면 무당이 신 받는 것을 생각해보면 된다. 성령님은 Holy Spirit. 성스러운 영이니, 성령체험은 영적 사건이고 영과의 접촉을 뜻하는 것이다. 반대로 강신술. 즉, 신 받는다는 건 마귀의 영과 접촉하는 것이다. 이것은 실제하므로 한 번 신내림을 받으면 그 전의 인생과 분리되는 길을 걷는 것과 같다.
회개가 일어나면 죽기 전에 본다는 인생 파노라마가 펼쳐지고 폭풍 눈물을 흘린다. 회개는 단순 죄의 반성이 아니라. 자각, 즉 깨닭음과 비슷하다. 내 죄를 깨닫고 주님의 존재를 깨닫고 그 무한한 사랑을 깨닫는다. 나는 그 날 밤 꼬박 밤새, 새벽 내내 울고, 그 주 내내 사람들 눈에 안띄는 곳이라면 울었다. 마치 통곡과 같다. 이유는 '나같은 죄인 살리신(기다려주신) 그 크신 사랑에 대한 감동과 감사'다.
그런데 한 달 정도 지나니 감동은 익숙해지고 일상 습관은 변하질 않기에, 나는 내가 목회자의 길이라도 걸어야 하나? 했었는데 별무 달라지는 것이 없었다. 회개가 일어나면 반드시 삶이 통채로 변한다던데 뭐지? 싶었다. 그냥 과민한 센서티브였나?
그런데 원래 이 믿음에 대한 갈구는, 사탄의 실체에 대한 각성이 생기면서 그 반대급부로 올라온 것이였다. 때문에 사탄에 대한 경계심이 커 있었다. 나는 얼마나 잠식되있나? 어디서부터 침범 당했나? 그 중에 담배가 떠올랐다. 내게 담배를 가르친 인간을 생각해 봤다. 그리고 내가 담배를 가르친 친구를 생각해 봤다. 분명 영적 흐름이 있다.
나는 이제 사실 사탄의 패턴(수작)을 아주 잘안다고 영적으로 느낀다. 그래서 두렵지도 않다. 마귀의 접근은 전염병 처럼 옮는 것이다. 접촉하고 스며든다. 마귀의 것을 받을 때는 반드시 먼저 마귀에 포섭된 인간으로부터 받는다. 왜냐면 영이기 때문에 인간의 타락으로 전염되는 것이지 직접 역사하지 못하는 것이다. 담배, 마약 등 마귀의 것은 꼭 그런 루트를 따른다.
나는 담배를 고등학교 때 배웠다. 아주 골초가 됐다. 부친부터가 애연가였다. 처음 배웠을 땐 그저 내가 안 피면 그만인 것이라 봤다. 그게 금연 실패 30년이다. 회개 이후 한 달 안에 이 끈질긴 담배가 끊어졌다. 힘들었다. 마치 축귀하는 것 마냥 안떠날려고 용을 쓰더라.
그 다음이 먹는 것이다. 식품첨가제 범벅된 가공식품, 화학정제식품 및 약의 해악을 알게 됐다. 나는 정말 아무거나 먹고, 특히 인스턴트, 가공식품 좋아했다. 그게 왜 나쁜 건지도 전혀 관심없었다. 이제 채소과일 생식에 현미밥 먹는다. 이거 하면 아침 피로가 없어지고 활력이 돗고 긍정적여 진다. 진짜 신기할 정도로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그리고 전자파와 어싱에 대해 알게됐다. 주말에 시간만 되면 뒷산을 몇 시간이고 맨발로 걷는다. 온통 전자제품 투성이인 사무환경을 체크해 봤다. 엄청난 전자파가 측정되더라. 접지시켜서 손을 봤다. VOC(휘발성유기화학물질), 전자파 측정기로 실내환경을 체크한다.
의료현미경을 사서 채혈하고 적혈구 관찰을 한다. 주로 기생충과 연전현상을 체크한다. 확실히 전자파 노출되면 적혈구 연전현상이 생기고 어싱(맨발걷기) 하면 풀린다. 신맛 과일엔 기생충이 없다. 비타민C는 실제로 혈액 속 미세기생충을 죽인다. 미세기생충은 암(돌연변이 세포-종양)을 유발시킬 수 있다.
성경엔 먹는 것에 대한 말씀이 상당히 자주 나온다. 그래서 유대인과 회교도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다. 부정한 짐승이라는데 내가 아는 네 발 짐승 중 돼지고기가 제일 비린 건 사실인 것 같다. 그러니 마귀도 돼지고기를 좋아하나 본데 고사상에 돼지머리 올리는 게 그런 마귀 숭배 아니겠나?
놀라운 건 말세 때 독약(파마키아) 쓰는 자들의 미혹과 음식(고기)를 먹지 못하게 하는 자들에 대한 예언이 있다. 음식(고기)는 식량인데 최근 메탄가스 배출 문제로 축산업을 축소하고 대체육을 권장해야 한다는 기사는 보았을 것이다. 파마키아(pharmakeia)는 그리스어로 독약인데 복술(마법, 연금술)이라고도 쓴다. 제약이란 뜻의 pharmacy의 어원이다. 마약과 백신이다.
성경엔 음식에 대한 말씀이 상상 이상으로 많이 나오는데 성도들은 간과한다. 선악과 때부터 먹지 말아라가 원죄를 낳았는데 그 중요성을 모른다. 회개와 회심이 있고 주님을 만나면 새 생명을 주시는데 놀랍게도 그것은 음식에 대한 깨우침이다. 유해물질, 즉 사탄의 독약에 대한 분별이다. 분별의 영이 깨이지 못하면 잠든 영이고 사탄에게 사로잡힌 영이다.
사탄, 루시퍼는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질투하여 반역한 천사이다. 사탄의 목표는 태고 이래로 인간의 영을 잠들게 만들고 타락하게 만들어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부정하게 만드는 것. 지구촌 모든 문제는 그것에 맞닿아 있다. 사탄은 마귀의 군단이다. 하나님이 성령을 통해 모든 인간에 기거하시듯 사탄 역시 모든 인간에게 마귀를 보낸다. 조상신을 흉내내고, 산신령을 흉내내고, 온갖 우상신들로 둔갑한다. 지구에 인류가 번성치 못하게 하는 것. 아담의 그 자손을 끊는 것. 그렇게 한 인간의 영이라도 불신하여 지옥으로 데려가는 것이 사탄의 지상 목표다.
빛과 어둠의 전쟁. 영적전쟁. 하나님과 사탄의 방식은 세포단위의 미시나 우주적 거시나 똑같이 나타나고, 이념, 종교 곳곳에 동일한 패턴으로 나타난다. 마을권력이나 나라권력, 글로벌리스트나 어디가나 싸패, 쏘패, 나르시들이 있고, 전체주의 망령이 있다. 이념의 씌든 종교에 씌던 과학이든 철학이든 신념이라 믿는 모든 것들엔 영적 미혹이 있다. 그저 세상사 보편가치관이라 믿고 진실을 눈을 가리는 것. 나치 시절 독일국민에겐 그것이 애국이고, 성실이였을 뿐이다. 사바티안프랭키스트, 자코뱅당, 나치, 맑스레닌, 스탈린, 중공, 워싱턴 딥스테이트, 아슈케나지, 주체사상... 민생단사건이나 문화대혁명이나, 킬링필드나, 68혁명이나 PC주의나 백신파시즘이나...
그건 전염되는 것이다. 그 패턴은 똑같다. 의심을 부추기며 독재를 추종하고 패거리를 만들고, 잔학하고 전체주의적인 공포정치. 자기독선. 공감능력 제로의 쏘패 사고의 전염. 진화론. 인본주의. '신은 없다. 그러니 네가 왕되라.' 그 패턴이 보이면 사탄의 것이니 빨리 끊어내라. 그것은 마귀라 반드시 자기존재를 알아보는 성도를 공격한다. 불쾌하게 만들고 관심을 끌고 저주와 분노를 부추기며 자기파괴 하도록 이끈다. 전쟁과 학살의 기제가 나와 별개로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내 가정에서 우리 마을에서 마귀는 끊임없이 활동한다. 구원 받지 못한 채로 서로를 죽이고 죄를 짓고, 지옥으로 그 영을 끌어내리 것. 이념의 허울은 사회적 정의라지만 정작 영적각성을 막는 것이 본질이다.
사탄 그는 지상의 왕이요. 거짓의 아비라... 불가피하게 맞서야 한다면 주님의 이름으로 대적하라. 주님이 사탄에게 허락한 미션은 분별을 위한 것이다. 천국 문은 좁은 문이기 때문에 불신자의 영은 그에게로 허락된다. 이는 생명의 책에 이미 적혔고, 마귀의 하수인들은 인육겁을 썼을 뿐 그 책에 이름이 올린대로 사탄의 일에 종사하기 위해 난 것들이다. 악령에 사로잡히면 절대로 크리스천이라 부를 수 없다. 흉내를 내는 것이지. 나는 그렇게 무지한 채로 47년을 산 것이다.
왜 주님은 믿는 자에게 먼저 복 주시지 않고 새 생명을 주시나?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성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고전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