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리즘과 국수주의
10월 29, 2021 초고
나치의 발호는 유대인 선민사상인 시오니즘의 반발로 일어난 아리아인 우월주의가 본질이다. 그럼 일제는 왜 그런 짓을 했을까?
그 시작 역시 러시아의 유대인 탄압과 관계가 있다. 제정 러시아는 나치 보다 먼저 유대인 차별을 시작했는데, 당시 유럽의 유대인은 러시아와 폴란드에 집중되어 있었고, 유대인들은 맑시즘-볼쉐비키에 깊숙히 관여돼 있었다. 이들은 제정 러시아의 정부관료 테러를 빈번히 일으켰고 그 배후에는 영국이 있었다. 영국엔 16세기 크롬웰의 철기군과 함께 들어온 유대자본이 뿌리 내린 '시티오브런던'이라 불리는 영국 속 유대도시국가가 있었고, 이들은 왕정복고 후로도 재정에 허덕이는 영국왕실에 전쟁국채를 사주면서 영란은행 설립과 화폐발권을 약속받는다. 이후 영국정부는 시티오브런던의 채무자로 전락하고 입헌의회는 이 유대자본에 종속된다.
19세기 당시는 영국과 러시아의 패권전쟁인 그레이트게임이 한창이였고 그 종점이 부동항이 있는 극동아시아였다. 그래서 당시 영국과 동맹인 일본이 러시아와 조선에서 대립하게 된다. 이때 조선은 고종과 명성황후가 친러파가 되면서 그 유명한 민비시해와 아관파천이 일어나게 된다. 이러자 영-일-미가 한편 먹고 제정 러시아에 한방 먹인 게 러일전쟁이다. 영국은 군사무기를, 미국은 자금을 댄다. 이 전쟁자금 지원을 주도한 게 유대금융인 로스차일드가이고 유대인 은행가 '제이콥 시프' 다. 그는 전후 메이지천왕으로부터 '전쟁국채' 매입을 명분으로 훈장을 받는다. 러일전쟁 직후 미국과 일본은 가쓰라-테프트 밀약을 통해 조선합병을 약속 받는다. 그로부터 얼마 후 러일전쟁 패전과 볼셰비키 혁명으로 제정 러시아는 붕괴되고 니콜라이 왕가는 끔살 당한다. 이 볼셰비키 혁명 조차도 '제이콥 시프'의 자금이 유효했다. (위키백과에 제이콥 시프를 찾아 볼 것) 이것이 한일병탄의 전후 과정이다.
이후 일본은 1차세계대전에서 승전국이 된다. 기세등등한 일본은 아래 책을 쓴 이시하라 간지에 의해 만주사변을 일으키며 만주국을 세운다. 만주국은 만몽복벽부터 시작한다. 즉 만주의 원래 주인 만주족와 몽고족의 왕조를 부활시킨다라는 논리다. 이 논리에 의해 청나라 마지막 황제 '푸이'가 만주로 돌아와 황제가 된다. 만주국의 기치는 '오족협화'다. 동방의 다섯종족이 협력하여 만주국라는 유토피아 국가 만든다란 것이다. 그래서 만주국기가 다섯민족을 뜻하는 다섯색깔 별이였던 것이다. 당시 만주국은 실제로 공업부국으로 성장하며 엄청난 생산력을 이루기 시작한다. 우리가 '은하철도999'로 아는 유토피아를 향한 여정은 실제 만주국을 이룬 만주철도(만철)에 대한 향수이다. 만주국이 얼마나 부강했냐하면 모택동이 중공을 수립 후, 만주의 경제력(일제공장/천연자원) 바탕으로 동북왕으로 성장한 국무위원 '가오강'을 견제해 한국전쟁 발발 후 참전하여 가오강 군대를 궤멸시킨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중공군을 보면 국민당(대만) 포로, 만주부대가 대다수이다. 그러고는 한국전쟁이 끝나자 마자 가오강을 숙청한다. 그게 모택동이 말한 한국전쟁 참전 논리 '순망치한'이다.
그럼, 왜 일본은 1차 세계대전 후 영-미 동맹에서 이탈했나? 그것은 러시아나 나치의 수순과 똑같다. 국제금융을 이탈해 자국 중심으로 경제를 재편했기 때문이다. '탈아입구'라며 아시아를 버리고 서구인으로 변모하자던 일본은 만주국을 수립하면서 탈서구화를 선언, 동양주의를 표방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대동아경영론'이다. 이 이론의 바탕은 역시 천손주의. 우생학이다. 오족 중 일본인이 고대로부터 이어온 천손에 마지막 후계자이고 완전혈통이라는 거다. 그래서 천황(텐노)이 신의 아들이 된거다. 나치의 아리아인 우월주의와 똑같은 논리지. 나치가 탈 국제금융화 하고 경제성장을 이룬 것 처럼, 일본도 만주국 특수로 자국중심의 경제성장을 이뤘다. 그 결과가 바로 미국의 '금수조치'다. 일본의 대외 무역을 막아버린 거다. 궁지에 몰린 일제는 '진주만 습격'을 감행하며 2차세계대전에 미국 참전이란 길이 열린 것이다. 이것은 폐쇄주의 경제정책을 쓴 스탈린과 소련이 걸었던 길과도 같은 것이다. Open the door. 빗장을 열라던 마지막황제 푸의의 외침이다. IMF사태의 결말이 뭔가? 바로 이 Open the door. 세계화다. 글로벌리즘이란게 바로 NWO고 그레이트리셋이다. 빗장을 열면 WHO를 통해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것이나 매한가지다.
당시 인류가 느낀 시대 인식이 어땠을까? 아마 모두가 종말을 느끼고 있었을 거다. 지금 이 팬데믹 상황이 종말에 가까울까 아니면 2차세계대전 당시의 사람들이 종말에 가까웠을까? 이시하라 간지의 세계최종전쟁론이라는 것이 그런거다. 전쟁이란 것이... 학살이란 것이 어찌하여 발생하게 됐나? 모두 망상에 가까운 이념들과 음모론. 종교적 종말론 같은 공포들에 산물이다. 우리는 한일병탄의 이유도 모르면서 지금도 반일선동하면 일방적으로 선동하는 부류들을 지지하며 휩쓸려 버린다. 그들이야 말로 IMF 이래 글로벌리스트과 한 몸이였다는 걸 아는가? 악이 어떻게 스며들며 세상이 어떻게 무너지는지 인류가 어떻게 학살되고 왜 고통받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제대로 된 음모론은 공포 확산이 아니다. 역사의 마이너리티 리포트이고 승자에 의해 차단된 금기의 지식이다.
우리가 지금 누구에게 지배를 받는지를 알려면 우리가 모욕하지 못하는 금기의 대상을 찾으면 된다. 당신은 홀로코스트를 재해석 할 수 있나? 518을 재해석 할 수 있나? 우리는 금기의 지배를 받는 것이고 그것이야 말로 절대권력이다. 둘러 보라. 금기를 쥔 유대금권세력이, 종북주사파가, PC/페미/안티파/기후종말론자/보건파시스트... 결국 우린 그들의 지배를 받고 살지 않은가? 우리가 인지하는 현실이라는 것은 조건화된 세상이다. 즉 프레임이라는 것이다. 자유주의 이래로 우리가 자유롭게 살아왔느냐를 보면 그렇지도 않다. 우리는 계속 프레임에 통제되어 왔다. 그 금기가 깨어지는 것이 '각성'이다. 팬데믹은 또 하나의 시험이다. 각성하면 끝날 것이고 순응하면 통제사회의 최후를 맛 봐야만 할 거다. 지금이 아니면 돌이킬 수 없다. 입을 열지 못하게 하는 '금기'라는 절대권력에 저항해 입을 열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