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호 '히기비스' → 필리핀어로 '빠름'
20호 '너구리' → 한국어
21호 '부알로이' → 태국 디저트. 코코넛 밀크에 띄운 쌀가루 경단.
- 분자요리를 처음 시도한 사람은 스페인 출신 셰프 '페란 아드리아'다.
-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엘 불리'에서 20여년 전 처음 시작했다.
- 매년 예약자 수백만명이 몰렸는데, 그 가운데 8천명 만 그가 한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 아드리아 셰프는 다음달 29일, 서울 삼청각에서 열리는 '한식 콘퍼런스'에서 강연할 예정이다.
- 마블링(지방)은 육즙을 지켜주는 보호막이다. 또한, 자극적인 신맛과 쓴맛을 억제해 전체적인 맛을 순화해주기도 한다.
- 팬에 고기가 달라붙는 이유는 고기 속 단백질에 포함된 '황(S)'이 달궈진 금속과 강하게 결합하기 때문이다. 안 달라붙게 하려면 팬을 충분히 달궈야 한다.
- 생고기에 소금을 뿌리면 삼투압으로 표면에 수분이 나온다. 시어링과 마이야르를 내려면 겉 수분을 잘 닦아야 한다. 굽기 직전에 뿌려도 괜찮다.
- 숯불은 원적외선을 방출하며 강한 복사열은 낸다. 고기를 빠르게 익혀 표면을 단단하게 하기 때문에 육즙 손실이 적다.
- 24일(어제), 김건희 씨의 첫 형사재판이 40분 만에 종료됐다.
- 서울구치소 수감번호는 '4398'이다.
- 판사가 김 씨에게 직업을 묻자, 김 씨는 "무직입니다"라고 대답했다.
- 김 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그라프·반클리프 목걸이 뇌물 등 모든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 8/12 구속된 김건희 씨는 하루 평균 한번 꼴로 일반 접견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 지금까지 변호인 접견은 총 57번, 일반 접견은 17번 진행했다.
- 8/29, 검찰이 기소한 이후 일반 접견이 그간 5회에서 12회로 2배 이상 늘었다.
- 일반접견은 변호사가 아닌 가족, 친구, 지인 등을 만나는 면회다.
- 자료를 공개한 장경태 의원(민주당)은 "사건 관계인을 만나 입을 맞추는 건 아닌지 의심된다"고 밝혔다.
-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이 어제 내란 특검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 특검팀은 지상으로 들어오라고 했지만, 지하2층 주차장으로 들어가기를 고집했다.
- 기자가 계엄 가담 의혹을 질문하자 "쓸데없는 소리 말라" "도대체 어디서 무슨 소리를 듣고 그런 질문을 하나"며 답변을 피했다.
- 박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다음날인 12월 4일, 대통령 안가에서 이상민 행안부장관, 김주현 민정수석, 이완규 법제처장과 만났다.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 검찰 조사를 마친 박 전 장관은 이 의혹에 대해 "통상 업무를 했을 뿐"이라며 "부당한 지시를 한 적 없다고" 답했다.
- 우원식 국회의장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이 만났다. 천 처장이 만남을 요청했다.
- 천 처장은 "사법부가 사법개혁 방안 공론화 방향을 어떻게 논의하면 좋을지 의장과 상의하러 왔다"면서 "법원장들이 내란 재판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하자는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여당이 단독으로 통과시키려는 모든 법안에 필리버스터를 시행한다.
- △검찰개혁법 △방통위폐지법 등 쟁점 법안 4건을 포함해 총 69건이다.
- 국회법에 따르면, 재적의원 1/3 이상 요구로 본회의에 올라온 안건에 관해 시간 제한 없이 무제한 토론을 할 수 있다(제106조의 2). 이를 필리버스터라고 한다. 회기가 종료되거나, 재적의원 1/3이 종결을 동의하고 24시간이 지난 후, 투표를 거쳐 종료할 수 있다.
- 신라호텔이 '국가행사'를 이유로 11월 초에 예약된 결혼식을 모두 취소했다.
- 논란이 일자 호텔측은 고객이 원하는 날짜로 옮겨주고, 모든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 그랜드하얏트 호텔도 다음 달 말부터 11월 초까지 숙박 예약을 중단했다.
- 자세한 이유를 말하지 않지만, 10/30부터 열리는 APEC 정상회의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 25일 기준, 외국인의 주식 보유액이 1019조를 넘어섰다.
-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전체 시가총액(3315조)의 30.75%다.
- 외국인은 새 정부 출범 전후부터 반도체와 대형주를 중심으로 7조원을 사들였다.
-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결혼/출산/양육 등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결혼과 출산에 관한 긍정적인 인식이 전반적으로 60%를 웃돌았다.
- 특히 미혼남녀 가운데 '자녀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61.2%로, 지난 3월에 이루어진 1차 조사보다 11.2%p 올랐다.
- 사과가 열을 받으면 칼에 베인 것처럼 갈라진다. 이를 '열과'라고 한다.
- 껍질이 과육의 성장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터진다. 살이 찌면 '트는 현상'과 비슷하다.
- 전남 장성의 한 과수원 열과 피해는 작년 80%, 올해 60%다. 팔 수 있는 상품이 몇 안 된다. 사과 값이 오르는 이유다.
- 포도는 일교차가 커야 단맛이 올라온다. 고랭지 포도(남원 아영)가 맛있는 까닭이다.
- 밤에 24℃를 넘으면 포도는 계속 호흡하기 때문에 단맛은 떨어지고 잘 익지도 않는다.
- "작물을 바꾸면 안 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농민들은 "제빵사에게 자동차 만들라는 것과 같다"며 호소한다.
- 오 씨 어머니는 '기상캐스터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MBC 상암 사옥 앞에서 17일째 단식을 이어갔다.
- MBC는 고용노동부 특별근로감독 결과, 오씨가 MBC 노동자임을 인정하거나, 정규직 전환 채용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 MBC는 최근 기상캐스터를 폐지하고, 기상전문기자로 바꾸겠다고 발표했다.
- 서울시가 추진한 '청년안심주택' 세입자가 입대보증금을 못돌려받고 있다.
- 일부 청년안심주택이 경매에 넘어가거나 가압류되어 287가구가 보증금을 떼일 위기에 처했다.
- 다른 사업장들도 보증보험 갱신에 실패하며 사태 확산이 우려된다.
- 원인은 법 개정으로 주택 감정평가액 산정 방식이 엄격해지면서, 보증보험 가입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갱신을 거부당하고 있다.
- 서울시가 재무구조가 취약한 민간사업자 관리·감독에 소홀해 문제를 키웠다.
- 트럼프는 미국 민주당과 정부 예산 연장을 위한 협상을 거부했다.
- 다음달 1일까지 여야가 협상을 해야 '셧다운'을 막을 수 있지만, 협상조차 시도하지 않아 장기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지난 트럼프 1기 정부 때도 셧다운이 있었다. 2018년 4/4분기에 5주 동안 이어졌다. 이떄 하락한 GDP가 0.4%였다.
- 셧다운이 길어지며 불확실성이 커지면, 경제 손실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 트럼프가 아랍 지도자들과 만나 가자지구 전쟁 종식 방안을 제안했다.
- 이스라엘이 서안지구 진격하고, 합병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한다.
- 아랍 지도자는 트럼프 제시안을 따르겠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 트럼프는 오는 29일, 백악관에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난다.
- 트럼프가 어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났다.
- 이 만남 이후 트럼프가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렸다.
- "우크라이나가 원래 영토를 회복할 수 있다. 어쩌면 그 이상도 가능하다"며 러시아에 돈바스 지역을 넘기겠다던 과거 발언을 뒤집었다.
- NYT는 "자신을 '평화중재자'로 부각할 기회가 줄어들자, 전쟁 중재를 피하려는 의도"로 해석했다.
- 캐나다/호주/영국에 이어 프랑스도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