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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 주목해야 할 뉴스

by 한교훈

[재밌는 사실]

■ 한국에는 치킨집이 몇 개나 있을까?(한국)

- KB 자영업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치킨집이 약 8만7천 곳에 이른다.

- 전세계 맥도날드 매장 수보다 2배 많다.


[정치]

■ 대법, ‘지귀연 룸살롱 의혹’ 감사 마무리…“이달 말 심의 뒤 발표”(한겨레)

- 대법원은 지난 5월 시작한 지귀연 부장판사에 관한 감사를 마무리했다.

- 이달 말, 법원은 감사위원회를 개최해 조사 결과를 심의할 예정이다.

- 법원 감사위원회는 2015년 출범한 독립 자문 기구다. 총 7명 위원 가운데 6명이 외부인사다. 감사 내용을 심의하고, 감사 결과와 향후 조치를 법원행정처장에게 권고한다.

- 더불어민주당은 지 판사가 "룸살롱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 현재 지 판사는 윤석열 대통령 사건을 주재하고 있다.


■ [단독] 박진 전 장관 “이종섭 임명, 윤 대통령 뜻이라 거부 못 했다”(한겨레)

- 어제 박진 전 외교부장관이 채 해병 특검에 출석했다.

- 이 자리에서 이종섭 호주 대사 내정과 관련해 "임명과정이 정상적이지 않았지만, 대통령 뜻이라 거부할 수 없었다"고 폭로했다.

- 이전 대사 임기가 절반 남은 시점에 대사직 통보는 찾아보기 어려운 일이다.

- 이종섭 장관은 채 해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당시 공수처 수사를 받던 중 호주 대사로 임명돼 '도피성 임명'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 이때 '런종섭'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 대통령실 참모 31명 평균 재산 22억···11명은 강남 3구에 집 있거나 전세(경향)

-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 참모 평균 재산은 22억2848만원이다.

- 참모진의 1/3이 서울 강남 3구에 집을 갖고 있거나 전월세로 살고 있다.

- 이 가운데 김상호 보도지원비서관은 60억 넘는 재산을 보유한다. △대치동 다세대주택 6채 △광진구 구의동 아파트 1채

- 자산을 부동산에 의존하는 참모가 있으니.. 주식보다 부동산에 관심이 많을 수밖에


[경제]

■ 이 대통령 “한국증시, 남북 대치로 저평가…확실히 해소할 것”(한겨레)

- 이재명 대통령이 다시 주식시장 부양에 나섰다.

- 어제 뉴욕증권거래소를 방문해서 "남북 군사 대치라는 지정학적 리스크를 확실히 해소하겠다"며 해외투자자가 더 투자하도록 유인했다.

- 중국 위협을 받는 대만과 견주어, 한국시장이 저평가 받고 있다는 근거를 들었다.


■ ‘금융위 해체’ 없던 일로…물 건너 간 금융 감독 독립성 강화(한겨레)

- 정부가 금융 정책기능과 감독기능을 분리하려는 시도를 더 논의하기로 했다.

- 현재 금융위원회과 금융감독위원회가 담당하는 업무를 3개 기관으로 쪼개고, 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기로 했는데, 국회 정무위원회 반발에 부딪혔다.

- 이로써 기획재정부는 금융 정책 기능 추가 없이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로 쪼개지게 됐다.


■ 트럼프 “한국 대미투자 3500억달러는 선불”(경향)

- 트럼프가 틱톡 인수 합의와 관련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기자들과 만났다.

- 이 자리에서 트럼프는 "무역 합의 덕분에 9500억$를 벌었다"며 "일본 5500억$, 한국 3500억$를 받는데, 이것은 선불"이라고 말했다.

- 이 와중에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3500억$ 받고 더"를 외친다.

- 트럼프가 또 자기 유리한대로 협상을 끌어가려고 압박하는 모양새다.

- 한국은 무제한 통화스와프 조건 없이는 서명할 수 없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 이재명 대통령도 외신 인터뷰에서 "국익을 해치는 조건에 서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회]

■ 자살, 40대 사망 원인 암 제치고 1위...실직·이혼 등 경제· 정신적 압박(한겨레)

- 지난해, 30~50대 자살률이 전년대비 12% 이상 증가했다.

- 10만명당 30명이 자살한다.

- 여성보다 남성 비율이 높다. 남성이 41명, 여성은 16명이다.

- 실직·정년·채무·이혼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 한국은 OECD 가운데 자살률 1위 국가다.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밖에 없는 사회다. '사회적 타살'이다.


■ ‘코미디 대부’ 전유성, 폐기흉 악화로 별세…향년 76(한겨레)

- 코미디언 전유성 씨가 어제 전북대 병원에서 폐기흉 증세 악화로 숨졌다.

- 전유성은 △1969년 방송작가 데뷔 △대표작 '유머 1번지' '개그콘서트' 등 △'개그맨'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인물


■김형석 개신교 인사 만나 업무 추진비 17회 사용...교회 예배서 논란 발언도(JTBC)

- "윤봉길 의사가 폭탄 던지고.. 그것 때문에 일본이 망했습니까? 정작 미국 원자폭탄으로.."

- 독립기념관장 김형석이 충남 아산에 있는 '생명샘 동천교회'에 나가서 이렇게 말했다. 독립기념관장으로서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받는다.

- 이 교회 목사 박 씨는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극우 성향으로 알려져 있다.

- 김 관장은 이 목사와 만나면서 업무추진비도 사용했다.

- 보수 개신교 인사와 14차례 만나면서 140만원 가량을 사용했다.

- 불교는 4회, 유교는 2회, 천주교는 1회 만남에 그쳤다.


[국제]

■ 북 외무상 방중, ‘시진핑 방북’ 준비 유력…북중 관계 회복 가속(한겨레)

- 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27~30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 다음달 10일 북한 당 창건 80주년을 계기로 시진핑의 방북 가능성이 크다.

- 시진핑은 북한을 찍고,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 중국이 한반도 중재자로서 역할을 하려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 한국이 중국을 활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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