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웃지 마, 너도 곧 와” 최근 세상을 떠난 개그맨 전유성 씨는 생전에 선택한 묘비명이다.
- 세계에도 비슷한 유머를 담은 묘비명이 있다.
- “다음은 너야”(이탈리아)
- “내가 아프다고 말했잖아”(영국 코미디언 스파이크 밀리건)
- “어영부영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아일랜드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
- “나는 피라미드에 묻히길 원했는데” “일어나서 응대하지 못함을 용서 바랍니다”
-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 사회에 파시즘 광풍이 불었다.
- 영국에서도 ‘영국파시스트연합’이라는 파시스트 정당이 창당됐다.
- 당 대표는 오즈월드 모즐리. 보수당·노동당을 넘나들며 국회의원을 하다가 파시즘으로 기울었다.
- 혼란한 세상에서 자유·보수·공산주의는 답을 주지 못한다며, 혐오 정치로 사람들을 선동했다.
- 현재, 한국 1020 남성 가운데 ‘윤석열 계엄이 정당하다’고 믿는 사람이 10%가 넘는다. ‘부정선거가 생기기 쉽나’라는 질문에 ‘그렇다’는 대답이 40%를 넘는다.
- 청년 남성이 “이번 생은 망했다”며 ‘마음의 전쟁’을 치르고 있지 않은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열린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굳건한 한미동맹 기반 위에 전시작전통제권을 회복해 대맣님국이 연합방위태세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작권 환수는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 박근혜 정부가 전작권 환수를 무기한 연기하면서 아직 한국 정부가 돌려받지 못한 상태다.
- <조선일보>는 “여기에 드는 초기 비용만 35조원으로, 매년 국방비 8%를 증액해야 한다”는 임철균 박사의 주장을 인용했다.
- 10월 13일부터 시작하는 국정감사에 여야가 증인으로 채택한 기업인 수가 역대 최대다.
- 증인 명단에는 총 320명이 올라갔으며, 이 가운데 기업인이 중복자 포함 166명이다.
- 지난해 159명보다 7명이 더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 보수언론은 “APEC 기간에 기업인을 불러서 일을 못하게 할 작정”이라고 비판한다.
- 기업인을 불러다 놓고, 좋은 질문을 못하면 ‘보여주기’ ‘역대 최악 국정감사’라는 비난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 같다.
-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통일교 총재 한학자와 국회의원 권성동은 황금연휴를 독방에서 보낼 예정이다.
- 재판부는 두 사람이 “증거인멸이나 도주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구속을 유지했다.
-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오픈AI 최고경영자 샘 올트먼과 만났다.
- 올트먼은 “삼성과 SK하이닉스는 오픈AI의 첨단 인공지능 모델 구동에 필수적인 첨단 메모리 칩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두 회사와 공급 의향서를 체결했다.
- 문서에 따르면, 두 회사가 오픈AI에 공급하는 HBM은 월 최대 90만장이다.
- 이외에도 SKT와 삼성SDS 등은 오픈AI와 데이터센터 건설에 합의했다.
- 미국은 지난 1월, 700조원을 들여 미국 전역에 데이터센터를 짓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계약도 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 지난 9월 수출 규모가 3년6개월 만에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 자동차와 반도체가 수출을 이끌었다.
- 고율 관세를 부과한 미국은 수출이 줄었고, 아세안·EU·인도·CIS(옛 소련에서 독립한 국가연합)는 수출량이 늘었다.
- 한국이 수출 다변화에 성공했다고 평가한다.
- 대통령실 김용범 정책실장이 어제 <중앙일보>와 인터뷰했다.
- 김 실장은 최근 미국에 3500억$ 투자 협상과 관련한 MOU(양해각서) 수정안을 보냈다.
- 아직 미국 측 답변은 없다.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협상에 새소식이 들릴 예정이다.
- 애초 미국은 MOU 초안을 한국에 보내면서 “3500억$를 현금으로 직접 투자하라”고 말했다.
- 김 실장 말에 따르면, 실제로 미국은 “일본은 이 안이 좋다고 하는데, 당신들은 왜 반대하느냐”라며 일본 사례를 들어 한국을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
- 대통령경호처가 서울구치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배급하는 음식물을 먼저 받아 독극물 검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 또,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독방에 설치한 창문 가운데 복도 쪽 창문에 가림막을 설치해달라고도 요구해, 구치소가 이를 받아들였다.
- 구치소 과밀 수용 문제가 심각했지만, 구치소는 윤 전 대통령 독방 양옆 수용실을 비웠다.
- 전직 삼성전자 임원 등 3명이 D램 제조기술을 빼돌려 중국 반도체 기업(CXMT)이 D램을 양산할 수 있도록 도왔다.
- 검찰은 이 3명을 과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 정보를 직접 빼돌린 사람이 아닌, 빼돌린 기술을 실제 공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운 사람이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한편, D램 가격은 높은 수요와 함께 6년8개월 만에 최고치를 새로 썼다.
- 유럽연합(EU)이 수입산 철강 관세를 25%→50%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 무관세로 수입하는 쿼터물량은 지금보다 절반으로 줄일 예정이다.
- 한국은 지난해 유럽 시장에 381만톤을 수출했다.
- 한국의 쿼터 물량은 263만톤으로, 50만톤은 이미 관세를 내면서 수출한다. 타격이 불가피하다.
- 내년도 예산안이 의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면서 정부 업무가 일부 중지되는 ‘셧다운’이 시작됐다.
- 이로서 연방 정부에서 일하는 공무원 75만명이 무급 휴가에 들어간다.
- 셧다운 기간에는 공항 검색 시간이 늦어지고, 고용·물가(CPI) 지수 발표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 미 의회예산국은 2018년 셧다운 때 4조원 넘는 손실을 봤다고 추산했다.
- 셧다운은 지난 50년 동안 20번 넘게 발생했다.
-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가 백악관에서 만나 셧다운 전 마지막 회담을 가졌다.
- 이날 트럼프 책상 위에 ‘TRUMP 2028’이 적힌 빨간 모자가 있었다.
- 미국 헌법은 대통령을 2번까지만 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 트럼프가 민주당 지도부를 조롱하려고 ‘의도적으로 뒀다’고 평가하지만, 최근 트럼프의 행보를 보면 헌법을 깨고 3선에 도전할 수도 있지 않을까..?
- 삼성라이온즈 마무리투수 오승환이 어제 은퇴식을 가졌다.
- 위기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는 투구를 보여줘 ‘돌부처’라는 별명이 붙었다.
- 2005년에 데뷔한 그는 KBO리그 통산 427세이브를 기록했다(역대 1위).
- 일본(한신 타이거즈)과 미국(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기록을 포함하면 통산 549세이브다.
- 세이브란 마무리투수가 팀이 3점차로 앞서는 상황에서 등판해 승리를 지킬 때 주어지는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