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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승용 May 15. 2019

팔랑마을 이장님 인터뷰


일시. 2019년 4월24일(수). 10시00분

장소. 미조면사무소 1층 주민쉼터

참석자. 최승용(Heterotopia), 이재원(미조면 팔랑마을 이장)

촬영, 녹취. 서성경(Heterotopia)


팔랑마을

마을의 포구면이 여덟팔(八)자로 되어 있다하여 붙여진 팔랑(八浪)마을은 각종 선박들이 접안하기 쉬운 지형을 갖고 있어 1923년에는 일본의 야마니까 회사가 잠수기 12기를 가지고 와서 잠수기업을 성황리에 경영, 당시로서는 한국 잠수기어업의 총본산이자 전진기지 역할을 하였던 곳이다.


또한 팔랑포가 한창 이름을 날릴 때에는 일본인 사이또라는 사람이 모모, 사라오, 히또라는 세 아이를 데리고 와서 팔랑마을 음지 쪽에 횟가리 만드는 횟막을 짓고 회를 생산, 이동, 설천, 남면 등지로 나가 기와집이나 흙벽에 회칠을 하는 도료를 생산하기도 했다 한다.


1975년 미조2리에서 분동되어 미조4리로 불러오다, 1979년 팔랑마을과 답하마을을 합쳐 양풍(兩豊)으로 재편됐다가 1993년 7월1일부터 팔랑과 답하로 다시 분동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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