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디카시 2023

눈물은 불을 머금어

by 정선생

울 준비가 되었다는 구름 뒤에*

밝고 붉은 해가 있듯이


차갑게 식은 사랑에도

돌이킬 수 없는 희망에도


눈물은 따뜻한 거야



*박은영의 시 「이글 아이(Eagle Eye]」(『구름은 울 준비가 되었다』, 실천문학)의 마지막 행을 차용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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