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디카시 2023

네 미소

by 정선생

손톱이라고도 하고

눈썹이라고도 하지만

웃는 입 웃는 눈은 어떨까

일찍 나와 웃어주는 너

밤이면 환히 웃을 너

미안한 마음뿐이야

아름다운 너의 빛을 두고도

앞차 꽁무니 불빛만 쫓아

고마운 마음뿐이야

무심한 우리를 무심히 챙겨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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