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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정 Nov 28. 2016

창업, 정부지원은 필수다.

정부지원금으로 캐즘을 벗어나라

개인이 시장의 위험을 모두 떠안으면 실패 시 그 결과는 참혹하다.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초기 창업기업은 수익이 없는 상태에서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의 시장이 있는지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투자위험이 높아 외부 투자자들도 투자를 잘 하지 않는다. 그래서 대부분 자기자금으로 제품을 개발하는 경우가 많다.  정부에서는 이런 투자위험이 높지만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지원을 하고 있다. 창업을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터와 초기 창업을 지원하는 펀드들을 지원하고 있어 자금지원 면에서 미국 실리콘밸리 보다 더 났다.     


정부자금은 행정처리가 복잡하고 귀찮다.
그래도 정부지원을 받아야 한다. 

국민의 세금으로 지원하는 자금이기 때문에 여러 귀와 눈이 있어 공정하고 투명한 처리가 요구되기 때문에 창업기업가의 입장에서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많은 서류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지분을 한 푼도 주지 않고 자금을 투자받는데 이 정도 수고야 어쩌면 당연하지 않을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정부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요구사항을 검토해서 제안서를 준비하면 정부의 자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제한된 예산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좋은 제안서이지만 상대적인 평가라 탈락할 수도 있다. 그러나 초기 창업기업은 사업화 가능성이 시장에서 검증되지 않아 외부 투자를 유치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부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사업화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대부분 제안서의 수준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평가자들의 선호도와 발표 당시의 운에 의해서 평가가 결정 나기도 한다. 정부지원사업에 불합격했다고 해서 나의 제안서가 수준이 낮아서 떨어졌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왜 내 제안서가 받아들여지지 않았을까 반성해보는 노력은 필요하지만 무턱대고 주눅들 필요는 없다. 어떤 정부지원 과제에서는 탈락했는데 다른 정부지원 과제에서 합격하는 경우도 더러 볼 수 있다.


정부과제, 적극적으로 제안하라!


정부지원 사업은 사전에 예산이 수립되고 해당 부처, 기재부, 국회의 승인을 받아 확정된다. 정부 공무원, 정부기관, 기업 등 다양한 소스에서 사업이 제안되고 해당 부처의 담당과에서 사업예산 반영 여부를 결정한다. 따라서 창업가가 기획하고 있는 사업이 정부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부처, 정부 산하기관, 협단체에 적극적으로 알려 정부지원 과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사전 노력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정부사업은 사전에 공개되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사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경쟁력 있는 제안서를 작성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까?

다음 편에서 자세한 내용을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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