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늦깎이 시인이야

제23화:귀한 손님

by 김정걸

여보,

우리 집에

귀한 손님이

왔었소?


여보,

당신이 모르는데

내가

어찌 아오?


여보,

난 아들딸

대접하느라고

눈코 뜰새 없었소


여보,

이제야 찾았소

여보,

그 손님은 어디 있소


여보,

우리 방 거울 속에

그 손님이

날 기다리고 있었소


여보,

손님이 허허 웃소

이제나 저제나

나를 기다렸다며


토, 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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