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1인 기업가를 만드는
법칙은 존재하지 않는다


난 1인 기업가다. 현재 13년 차 1인 기업으로 생존하고 있다


1인 기업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1인 기업 관련 서적을 접했다. 여러 책에서 말하는 1인 기업의 성공 법칙은 이렇다.


명확한 목표 설정

꾸준한 브랜딩

시장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제품 또는 서비스 개발

효율적인 시간 관리와 네트워킹 등이다.


하지만 이러한 성공 법칙에는 몇 가지 허점이 있다.


첫째, '명확한 목표'는 개인의 상황과 시장 환경에 따라 변하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1년 차 목표 3년 차 목표 4년 차는 어떻게 하겠다고 설정해 두었다 치자. 그것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모두 실패 없이 성공했을 것이다. 근데 그런 성공 제대로 보지 못했고 경험하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목표 따위는 설정해 두지 않는다. 모두가 그 목표에 다가서려고 노력하지만 쓸데없는 짓이다. 명확한 목표보다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물론 내 생각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둘째, 브랜딩이다.

아마 대부분 1인 기업가들은 퍼스널 브랜딩에 집중한다. 그러다 보면 실제 가치 제공보다 외형적인 이미지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 정작 실력은 없는데 브랜딩만 만들려고 하니 만들어질 리 없다. 개인 브랜드는 실력과 그 실력으로 일이 주어질 때 비로소 만들 수 있다. 주위에 자격만 가진 친구들이 있다. 해당 경력도 없는데 브랜딩 해봐야 퍼스널 브랜드가 먹히지 않는다. 본인만 전문가라고 부르짖는 애끊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물론

“나는 이런 사람이다.”

라고 소리소리 지르고 다니면

“어 그래 넌 그런 사람이구나!”

라는 인식은 줄 수 있다. 하지 않는 것보다 낫지만 타인에게 기억만 심어주면 뭐 하나 일을 주지 않는데 브랜딩 좋다 그전에 실력을 쌓자, 실력으로 일 한 번이라도 만들어 내라 그다음에 브랜드를 만들어라! 실력과 일이 먼저다.


셋째, 시장의 필요성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점이다.

시장성만 보면 기업의 정체성을 상실한다. 적어도 ‘나의 기업은 뭐 하는 기업이다’라고

핵심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다양한 일을 창의적으로 일을 해 나갈 수 있다.


마지막으로, 네트워킹의 중요성이다.

하지만 무분별한 네트워킹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한다. 1인 기업으로 다양한 모임에 참여해 보지만 거기에 모인 이들의 속셈은 뻔하다. ‘뭐 일거리가 없을까?’하는 것이다. 정작 자기에게 필요하거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아이템을 서로 교환하는 자리는 그리 많지 않다. 네트워킹이 필요하다면 내 기업에 일거리를 줄 만한 기업체, 아니면 내가 기획한 일을 제안할 기업체 대표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정해라 다 고만고만한 업체들이 모여 있는 네트워킹은 따위 정말 쓸데없다.


1인 기업의 성공은 단순히 특정 법칙을 따르는 것이 아니다. 이론도 필요 없다. 창업했으면 각자의 상황에 맞는 전략을 스스로 찾아내고 실행해야 한다. 그런 과정에서 성장이 이루어진다. 1인 기업가는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길을 개척할 때 성공할 수 있는 길이 보인다. 이 책만 읽어라! 그러면 1인 기업으로 성공한다. 그런 글과 말빨에 속지 말라 그런 하나 마나 한 소리를 하는 책 따위는 접어둬라 그 시간에 실행하고 부딪히고 깨지고 거기에서 얻은 통찰로 운영하라 그런 통찰이 없다면 주위에 그런 기업가를 직접 찾아가라 그리고 만나서 그들의 방법을 듣고 깨우쳐라 그것이 오히려 더 도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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