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Bloomemory

손끝에서 피어난 기억, Bloomemory

by 피터팬


썬린님으로부터 시작된 이야기



“기억 속의 꽃을 피우는 손끝의 브랜드, Bloomemory”


“기억 속의 꽃.”
그 짧은 한 문장에서 모든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썬린님은 제주의 바람 속에서

손끝으로 꽃을 만들어내는 사람입니다.


시들지 않는 꽃, 한 땀 한 땀 이어지는 마음,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조용한 기억들.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우리는 직감했습니다.
이건 단순한 수공예 브랜드가 아니라,
마음을 손끝으로 표현하는 사람의 이야기라는 것을요.


20251016_175621.png


제주의 계절을 닮은 이름


Bloomemory.
꽃(bloom)과 기억(memory)이 합쳐진 이름.
그 안에는 “시간이 흘러도 시들지 않는 마음”이라는 철학이 담겨 있었습니다.


썬린님은 코바늘로 제주의 사계절을 엮습니다.


유채의 노랑, 동백의 붉음, 벚꽃의 분홍.
그 색들은 단순한 꽃의 빛깔이 아니라,
누군가의 하루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기억의 온도입니다.



img092-3.jpg


손끝에서 피어난 디자인


모든 디자인의 시작은 손끝에 있습니다.
코바늘이 지나간 자리에 선이 생기고,
그 선이 모여 형태를 이룹니다.


우리가 담고 싶었던 건,
시간을 엮어내는 마음이었습니다.


세 송이의 꽃은 그렇게 피어났습니다.
핸드메이드의 중심에서,
제주의 감성에서,
그리고 누군가의 기억 속에서.


그 손끝의 여정이

Bloomemory의 첫 장을 만들었습니다.


bloomemory 시안2.jpg




제주의 색으로 말하다


브랜드의 색은 제주의 자연에서 태어났습니다.


제주를 대표하는 세 송이의 꽃,

유채와 왕벚, 그리고 동백.

유채의 노랑은 ‘희망’을,

왕벚의 분홍은 ‘기억의 온도’를,

동백의 붉은빛은 ‘진심’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그 꽃들을 감싸는 배경의 회색은
제주의 화강암을 닮았습니다.
시간을 견디는 단단한 기억의 땅 위에,
한 송이의 브랜드가 피어났습니다.


bloomemory시안3-2.jpg




손끝의 디테일, 스티치로 남다


꽃잎을 따라 이어지는 점선(스티치)은
그저 장식이 아닙니다.


그건 코바늘이 남긴 손의 리듬이고,
누군가의 마음이 머문 자리입니다.


기억은 그렇게 엮입니다.
서두르지 않고, 꾸밈없이,
손끝의 온도로 한 땀 한 땀 피어납니다.


img094-1.jpg




기억을 피우는 로고


Bloomemory의 로고는 두 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주의 색을 담은 컬러 버전은 감성의 원형이며,
네이비와 화이트로 정리된 활용형 로고는 실용의 상징입니다.


하나는 감정을, 하나는 균형을.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도
두 로고는 같은 이야기를 전합니다.




bloomemory-3.jpg




기억 속의 꽃은 계속 피어난다


Bloomemory.

이제 한 사람의 이야기를 넘어,

수많은 이들의 마음속에서

지지 않는 꽃이 되었습니다.


Bloomemory — Crafted with Time, Held by Memory
Handmade in Jeju, embracing sincerity, warmth, and lasting emotions.






1. 사연 접수 및 진행

접수 기간 : 10월 22일 ~ 10월 28일
선정 발표 : 10월 29일
로고 제작 : 10월 29일 ~ 11월 04일
로고 공개 : 11월 05일

2. 참여방법

<나의 이야기가 브랜드가 됩니다> 프로젝트는
여러분의 사연을 바탕으로 로고를 제작해드리는 재능기부 프로젝트입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댓글로 사연을 남겨주세요.
매 회 한 분을 선정하여 로고를 제작하고, 제작 과정과 결과를 브런치 연재를 통해 공개합니다.

3. 제공파일

로고 디자인 1종
(사연을 바탕으로 두 명의 디자이너가 제작)
AI 원본 파일 제공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형식 / 간판, 명함, 홍보물 등 활용 가능)

4. 유의사항

로고 외 추가 응용 디자인(간판 시안, 명함, 패키지 등)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인쇄물이나 실물 제작 서비스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02화 첫번째 댓글에 사연을 남겨주신 박지영님의 이야기가 로고로 태어나고 있습니다.
10월 29일, 공개됩니다.




keyword
이전 02화프로젝트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