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에서 피어난 기억, Bloomemory
썬린님으로부터 시작된 이야기
“기억 속의 꽃을 피우는 손끝의 브랜드, Bloomemory”
“기억 속의 꽃.”
그 짧은 한 문장에서 모든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썬린님은 제주의 바람 속에서
손끝으로 꽃을 만들어내는 사람입니다.
시들지 않는 꽃, 한 땀 한 땀 이어지는 마음,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조용한 기억들.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우리는 직감했습니다.
이건 단순한 수공예 브랜드가 아니라,
마음을 손끝으로 표현하는 사람의 이야기라는 것을요.
제주의 계절을 닮은 이름
Bloomemory.
꽃(bloom)과 기억(memory)이 합쳐진 이름.
그 안에는 “시간이 흘러도 시들지 않는 마음”이라는 철학이 담겨 있었습니다.
썬린님은 코바늘로 제주의 사계절을 엮습니다.
유채의 노랑, 동백의 붉음, 벚꽃의 분홍.
그 색들은 단순한 꽃의 빛깔이 아니라,
누군가의 하루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기억의 온도입니다.
손끝에서 피어난 디자인
모든 디자인의 시작은 손끝에 있습니다.
코바늘이 지나간 자리에 선이 생기고,
그 선이 모여 형태를 이룹니다.
우리가 담고 싶었던 건,
시간을 엮어내는 마음이었습니다.
세 송이의 꽃은 그렇게 피어났습니다.
핸드메이드의 중심에서,
제주의 감성에서,
그리고 누군가의 기억 속에서.
그 손끝의 여정이
Bloomemory의 첫 장을 만들었습니다.
제주의 색으로 말하다
브랜드의 색은 제주의 자연에서 태어났습니다.
제주를 대표하는 세 송이의 꽃,
유채와 왕벚, 그리고 동백.
유채의 노랑은 ‘희망’을,
왕벚의 분홍은 ‘기억의 온도’를,
동백의 붉은빛은 ‘진심’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그 꽃들을 감싸는 배경의 회색은
제주의 화강암을 닮았습니다.
시간을 견디는 단단한 기억의 땅 위에,
한 송이의 브랜드가 피어났습니다.
손끝의 디테일, 스티치로 남다
꽃잎을 따라 이어지는 점선(스티치)은
그저 장식이 아닙니다.
그건 코바늘이 남긴 손의 리듬이고,
누군가의 마음이 머문 자리입니다.
기억은 그렇게 엮입니다.
서두르지 않고, 꾸밈없이,
손끝의 온도로 한 땀 한 땀 피어납니다.
기억을 피우는 로고
Bloomemory의 로고는 두 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주의 색을 담은 컬러 버전은 감성의 원형이며,
네이비와 화이트로 정리된 활용형 로고는 실용의 상징입니다.
하나는 감정을, 하나는 균형을.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도
두 로고는 같은 이야기를 전합니다.
기억 속의 꽃은 계속 피어난다
Bloomemory.
이제 한 사람의 이야기를 넘어,
수많은 이들의 마음속에서
지지 않는 꽃이 되었습니다.
Bloomemory — Crafted with Time, Held by Memory
Handmade in Jeju, embracing sincerity, warmth, and lasting emotions.
1. 사연 접수 및 진행
접수 기간 : 10월 22일 ~ 10월 28일
선정 발표 : 10월 29일
로고 제작 : 10월 29일 ~ 11월 04일
로고 공개 : 11월 05일
2. 참여방법
<나의 이야기가 브랜드가 됩니다> 프로젝트는
여러분의 사연을 바탕으로 로고를 제작해드리는 재능기부 프로젝트입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댓글로 사연을 남겨주세요.
매 회 한 분을 선정하여 로고를 제작하고, 제작 과정과 결과를 브런치 연재를 통해 공개합니다.
3. 제공파일
로고 디자인 1종
(사연을 바탕으로 두 명의 디자이너가 제작)
AI 원본 파일 제공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형식 / 간판, 명함, 홍보물 등 활용 가능)
4. 유의사항
로고 외 추가 응용 디자인(간판 시안, 명함, 패키지 등)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인쇄물이나 실물 제작 서비스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02화 첫번째 댓글에 사연을 남겨주신 박지영님의 이야기가 로고로 태어나고 있습니다.
10월 29일,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