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게 어렵게 쓰는 말
2025-05-11 00:27
#1.완성
완성은 불안에서 시작이다. 큰 불안은 큰 성과를 남긴다. 노력과 인내과 기다림은 불안이지만 완성을 남긴다. 이상적 성공이나 기대의 바램이 아니라 불안은 완성 그 자체. 자체로써가 완성이 된다는 말은 당신은 아는지.
#2. 역설
매사에 열심이거나, 씩씩한 사람은 주체적인 사람이지만 의지가 필요한 사람이기도 하다. 그게 타인으로써는 존재하지 않아서 독립적이거나, 이미 독립적이기에 독립적인 것을 구분할 순 없지. 그럼에도 대체적으론 존재하지 않음으로 독립적이더라. 그렇기에 당신의 역설은 이미 그자체로 완성이다. 그러니 다음엔 독립적이기에 독립적일 수 있다.
#3. 미움
과한 미움은 사랑에 가깝다는 말은, 사랑을 모르는사람에게만 쓸 수 있는 말이고, 아는 사람에게 전혀 무의미한 말이다. 그렇기에, 나와 너에게는 해당이 없기에, 너의 미움에는 권리가 있다. 대신 당신들에겐 권리가 없지. 이건 편파가 아니라 객관이지만 설득의 말로는 쓸 수 없지. 부정자에겐 논리나 객관따위 먹히지 않으니까.
#4. 선택과 경험
우리가 선택할 수 없는 유아와 소년, 그리고 청소년기에 이르기까지에는 우리는 잘못이 없다. 하지만, 우리가 성인이 된 이후, 그 이후부터는 우리는 삶을 선택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우리의 무의식의 시작은 스스로의 선택이 아니지만, 이제와서는 무의식에 잠식당해 본인이 하는말과 행동, 사고 방식, 패턴은 우리의 선택이다. 이 말에 도망치지 말자. 나는 도망친 적이 없으니. 그리하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억울함과 서운함과 더 나아가 당신의 능력과 지인까지도 당신의 선택이었다. 그렇기에 당신은 본인의 무의식에 책임을 져라. 그것은 나의 권리이다. 나는 나의 의무를 다하였기 때문에.
#5. 타자
우리는 누구에게나 타자이며, 스스로에게는 타인이다. 당신의 관계는 당신의 만들어갔다는 것을 알아라. 오래된 친구이든, 고민하여 선택했다고 오해하는 연인이든. 타자는 자아에게 유의미하고 긍정과 부정이 있다. 긍정할땐 긍정의 의미가 있겠지만, 부정일땐 원망치 말라. 그렇게 되면 당신도 부정일 때 원망 받아도 권리가 사라지니.
#6. 독재자
당신은 당신의 삶을 의심하라. 그리하여 그 모든 의심을 해결하고, 더이상 의심한 것이 남아 있을 때 당신은 주체적일 수 있다. 그럼에도 이제와선 당신에게 앞으로도 여전토록 주체를 기다리지 않겠다. 주체조차도 선택이기에. 어려운말로써는 당신에겐 기대하겠다. 선택하지 않음도 선택이기에, 그자체로 존중한다. 하지만 이 존중이 무너지는 그 순간, 당신은 나에게 무너질것이다. 이것은 나의 선택이고 선언이다. 이 선택이 얼마만큼의 무게가 있는지조차도 당신은 모르기에. 아는 그 순간 당신의 삶은 도미노처럼 무너질것이다. 그것은 필연이기에, 나에게 칼은 필요없다. 도미노를 무너트릴 정도의 적당한 손가락의 힘정도만 있으면 되겠지.
#7. 자격
불편한 말이지만, 대화에는 자격이 있다. 멍청한 자들에겐 대화를 섞지 않고, 자존심만 가득한 사람에겐, 말할 필요가 없지. 나에겐 말은 선택이지만, 사실 자격 있는 사람은 드물었다. 그렇기에 자격은 포기할지언정 내가 말한다는 것은 대단한 에너지와 애정이라는걸 당신들은 몰랐지. 하지만 괜찮다. 타자에게 자격을 말할 수 없을지언정, 그 자격은 화자로써 당신이 느낄때가 올거라. 그 때는 지금의 내가 생각이 날거라, 역시 자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