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재우는 루틴의 변화

18개월 아이

by 태태파파

이제 아이가 말을 조금은 알아듣는다. 그래서 재울 때대화를 시도해 봤다.


“코 자러 갈까?”

나는 두 손을 모아 왼쪽 귀에 대고 고개를 기울이며 아이에게 말했다.


아이는 두 팔을 벌려 내게 안겼다. 그리고 내가 침대로 데려가니 1분도 채 되지 않아 침대로 내려달라고 했다. 아직 말은 못 하지만 내 말을 이해하고 본인의 뜻을 전달했다.


예전에는 잘 시간이 되면 아이를 안고 침대로 갔다. 한 10분 정도 안아주다 보면 아이가 침대로 내려가겠다고 움직였다. 눈치껏 재웠던 것 같다.


이제는 재우기 전에 의사를 한번 물어볼 것이다. 안기려고 하면 침대로 가고 아니라고 하면 좀 더 놀아줄 것이다. 점점 대화가 이루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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